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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집드론 활용 ‘전장 가시화’ 구현 가속도

임채무 기사입력 2019. 07. 15   17:16 최종수정 2019. 07. 15   17:48

육군, 과학화 정보전력 창출 박차

9월 말까지 민간기업 핵심기술 이전
전 전장 파노라마 영상 24시간 획득
인공지능 자율비행 드론 도입도 준비
사이버전자전 대비 새 교육체계 확충
미래 정보자산 전력화 앞당기기 총력

육군정보학교 드론고등기술연구개발실에서 드론조종자 과정에 입교한 교육생들이 드론 조립·정비 및 연구를 하고 있다. 정보학교는 선제적 과학화 정보전력 창출을 위해 군집드론 및 인공지능 자율 무인비행 드론, 사이버전자전 연구 등 첨단 과학기술군을 향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일보 DB


육군이 선제적 과학화 정보전력 창출을 위해 첨단 과학기술로 무장하고 있다. 특히 전장 가시화를 위한 핵심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고도화된 기술 도입에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육군정보학교는 15일 “오는 9월 말까지 민간기업으로부터 ‘군집드론 비행 핵심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이를 바탕으로 24시간 멈추지 않는 전장 가시화 기술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가오는 미래 전장환경에서 ‘전장 가시화 구현’은 매우 중요한 부분. 이에 정보전력 창출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정보학교는 군집드론 비행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전 전장의 파노라마 영상 획득을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군집드론 비행기술은 ‘드론 정밀 위치 인식 기술’ ‘통신 기술’ ‘비행제어 컴퓨터 시스템 기술’ 등이 집약된 첨단 고급기술이다. 정보학교는 이 기술을 토대로 작전지역 정면에 복합센서를 탑재한 ‘체공 군집드론의 운용능력’을 갖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드론 교대 임무비행’으로 24시간 전장을 감시 및 가시화한다는 복안이다.

나아가 드론 기술의 최고급(high-end)으로 불리는 ‘인공지능 자율비행 드론’의 도입도 준비 중이다. 정보학교 드론고등기술개발단은 한국재난안전드론협회·민간 드론업체와 손잡고 지난 12일 열린 ‘2019 인공지능 R&D 그랜드 챌린지 대회’에 참가했다. 여기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복합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기본 인지(cognition) 지능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은 물론 군에 접목할 수 있는 드론 자율비행 기술 연구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변화하는 전장환경에 대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사이버전자전(Cyber & Electronic Warfare) 능력’ 확충도 이뤄지고 있다. 육군의 전장 영역에 대한 개념이 이제는 땅에 머물지 않고 사이버공간까지 확장된 것.

올 상반기 정보학교 내에 설치된 ‘사이버전자전 연구TF’와 ‘전자전교육대대’는 육군의 사이버전자전 수행개념을 정립하고, 사이버전자전 공격에 대비해 앞으로 여단부터 군단까지 창설될 CEMA(Cyber ElectroMagnetic Activities)팀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이 밖에도 첨단 과학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장비 개발 및 기술 도입으로 미래 정보자산 전력화가 앞당겨지고 있다. 합성개구레이더(Synthetic Aperture Radar)가 적용된 드론과 적 드론에 대응한 대드론 복합체계, 한국형 수풀투과 레이더, 라이다(Light Detection And Ranging) 이용 정밀 표적획득 체계 등이 대표적이다. 송운수 정보학교장은 “급변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학교는 병과의 현용 전투력 극대화는 물론 우리 군의 전승 보장을 위한 선제적인 첨단 과학화 정보전력 창출과 이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적 기질 및 능력을 갖춘 정보인력을 육성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무 기자 lgiant61@dema.mil.kr



전장 가시화 (戰場可視化· Visibilization of Battlefield)=디지털 정보통신망을 이용, 실시간대에 전장 실상을 화면같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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