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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는 달라도… “색다른 한국문화 체험 새로워”

서현우 기사입력 2019. 07. 15   17:22 최종수정 2019. 07. 15   17:25

국방대 외국군 수탁생·가족 대상

전남 장성 백양사서 템플스테이

국방대학교 안보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군 수탁생과 그 가족들이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며 사찰음식 만들기를 체험하고 있다.            국방대 제공

국방대학교(국방대)는 최근 이틀간 전남 장성 백양사에서 안보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군 수탁생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 체험을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외국군 수탁생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한국을 알리는 군사외교의 하나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수탁생과 가족 등 총 40여 명이 참가했다.

백양사 사찰 견학으로 시작한 행사는 사찰음식의 대가로 알려진 정관 스님의 사찰음식 소개와 함께 참가자들이 직접 사찰음식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새벽 5시 아침 예불과 명상, 스님과의 차담, 약사암 산행 등이 진행됐다. 말레이시아의 피르다우스 공군대령은 “무슬림 신자여서 처음에는 프로그램에 회의적이었지만, 막상 체험해 보니 종교를 떠나 한국을 더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특히 사찰음식 체험은 새로운 경험이면서 그 맛도 뛰어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함종규(대령) 외국군 수탁생 담임교수는 “다양한 종교를 가진 참가자들이 템플스테이를 한국의 특별한 문화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으로 한국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방대 안보과정에는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브라질 등 17개국 17명의 외국군 장교가 교육받고 있다.

서현우 기자 lgiant61@dema.mil.kr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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