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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 ‘시험평가체계 구축’ 열띤 토론의 장

윤병노

입력 2019. 07. 09   17:17
업데이트 2019. 07. 09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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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세미나, 36편 논문 발표


합동참모본부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년 무기체계 시험평가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가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9년 무기체계 시험평가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합참 제공

합동참모본부(합참)는 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2019년 무기체계 시험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국방무기체계 발전을 주도하는 시험평가체계 구축’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산·학·연·군 시험평가 업무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서는 시험평가 정책·제도 발전, 최신 시험평가 기법 및 사례 연구, 시험평가 전문기관 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교류 등의 주제를 발표한 뒤 열띤 토론을 벌였다.

특히 시험평가 정책·제도를 비롯한 4개 분과에서 ‘복합환경시험 고안을 통한 기동차량용 팬 유압모터의 오일 누유 개선 연구’ ‘특수밸브를 이용한 실시간 선박 침몰예방 시험평가 방안’, ‘미래형 수송기기 부품 제조 가상 공학 플랫폼 소개’ 등 36편의 논문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시험평가 정책·제도 발전 사항, 개발체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민간의 동향과 국방 분야 접목 방안 등의 시험 평가 소개 강좌를 병행해 호응을 얻었다.

합참은 이번 세미나가 국방무기체계 발전을 주도하는 시험평가체계 구축의 밑거름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합참 이성용(육군중장) 전략기획본부장은 “우리 군이 사용할 명품 무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설계·제작 능력에 걸맞은 수준의 시험평가 능력을 갖춰야 한다”며 “무기체계 첨단화, 정밀화, 다기능화, 복잡화에 따라 과학적이고 표준화된 시험평가 방법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병노 기자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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