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방외교협회·국제정책연구원·한국안보협업연구소 공동
‘미·중 전략환경 변화 전망과 동아시아’ 주제 국방무관 포럼 개최
국제 안보환경을 되짚어보며 한반도 안보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국방외교협회와 국제정책연구원·한국안보협업연구소는 4일 육군회관에서 각계 안보 전문가들과 국방부 주요 직위자, 주한 국방무관단, 다음 달 파견될 무관단 등을 초청, ‘미·중 전략환경 변화 전망과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국방무관 포럼을 개최했다.
숙명여대 홍규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해양연구소 정삼만 박사, 이동규 전 항공우주단장, 아산정책연구원 고명현 연구위원, 임종인(고려대)·여유경(경희대)·송승종(대전대) 교수, 한국국방연구원 이창형 연구위원,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해양·우주·기술패권·사이버·산업·국가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연구결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한태규 한국외교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해외에서 국가와 군을 위해 그리고 국제협력을 위해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며 “주재국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양국을 잇는 통로의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동준 한국국방외교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우리는 북한 비핵화 문제 등 한반도뿐 아니라 미·중 안보전략 변화에 따른 첨예한 국제적 이해관계가 지구촌의 쟁점이 되는 등 엄중한 국제 안보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 간 전략적 의사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한국국방외교협회 김태영 자문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국방외교는 대단히 중요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과제”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참석자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지혜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는 8월 영국과 스페인, 브라질, 이집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29개국에 파견되는 무관 약 40명을 위한 환송식이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맹수열 기자
한국국방외교협회·국제정책연구원·한국안보협업연구소 공동
‘미·중 전략환경 변화 전망과 동아시아’ 주제 국방무관 포럼 개최
국제 안보환경을 되짚어보며 한반도 안보정책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국방외교협회와 국제정책연구원·한국안보협업연구소는 4일 육군회관에서 각계 안보 전문가들과 국방부 주요 직위자, 주한 국방무관단, 다음 달 파견될 무관단 등을 초청, ‘미·중 전략환경 변화 전망과 동아시아’라는 주제로 국방무관 포럼을 개최했다.
숙명여대 홍규덕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해양연구소 정삼만 박사, 이동규 전 항공우주단장, 아산정책연구원 고명현 연구위원, 임종인(고려대)·여유경(경희대)·송승종(대전대) 교수, 한국국방연구원 이창형 연구위원, 한국국가전략연구원 문성묵 통일전략센터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해양·우주·기술패권·사이버·산업·국가전략 등 다양한 주제에 관한 연구결과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한태규 한국외교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해외에서 국가와 군을 위해 그리고 국제협력을 위해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한다”며 “주재국과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양국을 잇는 통로의 역할을 담당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동준 한국국방외교협회장은 인사말에서 “현재 우리는 북한 비핵화 문제 등 한반도뿐 아니라 미·중 안보전략 변화에 따른 첨예한 국제적 이해관계가 지구촌의 쟁점이 되는 등 엄중한 국제 안보 현실에 직면해 있다”며 “국가 간 전략적 의사소통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열린 이번 포럼은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축사를 맡은 한국국방외교협회 김태영 자문위원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고 북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국방외교는 대단히 중요하며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할 과제”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참석자들이 서로를 깊이 이해하고 지혜를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오는 8월 영국과 스페인, 브라질, 이집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전 세계 29개국에 파견되는 무관 약 40명을 위한 환송식이 마련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맹수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