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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네스트 존 MGR-1B

신인호 기사입력 2019. 07. 02   15:50 최종수정 2019. 07. 31   15:04

어네스트 존(Honest John)은 핵 공격 가능한 지대지 로켓으로 미국 최초의 전술 핵무기로 평가된다. 본래 XM31이라는 모델명으로 1950년에 개발에 착수해 1951년 6월 29일 첫 시험사격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기본형(M31·MGR-1A)이 양산돼 1953년부터 미 육군에 전력화되기 시작해 1954년부터는 유럽에도 배치되었다.


1961년에는 체계중량과 로켓 길이를 줄인 개량형(M50·MGR-1B)이 배치되었다. 어네스트 존은 랜스미사일(MGM-52 Lance)의 개발 및 배치에 따라 1970년대 초반부터 교체 및 퇴역 또는 우방국에 이양하기 시작했으며 나토·유럽·미국 주방위군에서는 1982년까지 사용되었다.



대한민국에는 1958년 주한미군에 최초 배치돼 그해 5월 1일 이승만대통령 임석한 가운데 최초 실사격 시범이 공개되었다. 우리 육군은 1974년 미 군원으로 어네스트 존을 처음 도입했으며 1970년 말 이후 미국에게 염가로 구매(FMS)해 운용했지만 미국이 수리부속을 생산 중단함에 따라 장비 운용에 제한을 받았다.

어네스트 존은 자주형 발사대, 로켓, 저공풍측정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야전포병의 화력지원과 적지 고정표적 파괴용으로 운용됐다. 명중도는 야포와 비슷하지만 야전에서 기동성이 양호한 장점이 있었다. 로켓으로서 유도 능력이 없지만 핵탄두도 장착할 수 있어 1950~60년대에 한반도 전쟁 억지를 위한 중요한 무기로 간주됐다.

■ 성능 및 제원 (MGR-1B)

유도방식 : 자유로켓
고체 1단계 추진로켓 사용
핵 및 고폭탄 사용
후폭풍 범위 : 전방 300m, 후방 400m

최대사거리 : 33.8km
탄두 중량 : 680kg
탄두 직경 : 76. 2cm
로켓 길이 : 7.58m
중량 : 4.5톤

신인호 기자 < idmz@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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