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예지훈련 등 사고예방에 최선
육군1군수지원사령부는 26일 “7군수지원단 예하 탄약대대가 2011년 6월 7일부터 차량운행 무사고 3000일을 달성하고 최근 이를 자축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약대대는 탄약 저장·불출·입고·검사·정비 임무와 함께 탄약지원 및 이동정비 지원을 담당한다. 또한 책임지역 내 유기물·불발탄을 처리하는 폭발물 처리반 임무도 수행한다.
이러한 특수한 임무 환경에도 불구하고 3000일 동안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수송작전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이번 탄약대대의 기록은 더욱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대대는 평소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지훈련, 생명벨트 착용 습관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고, 매일 아침 지휘관 주관의 운행책임자 신고와 주기적인 운전병 대상 안전교육 및 안전성 평가를 해왔다.
또한 지휘관을 중심으로 단합해 안전한 부대관리와 가족 같은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운전병들에게 충분한 휴식 여건을 보장해주고 있다.
김성규 탄약대대장은 “3000일이라는 기간 동안 우리 부대가 무사고 차량운행을 한 것은 장병들의 안전을 보장했다는 측면에서 뜻깊고 고귀한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본에 충실한 업무 수행을 통해 이 역사를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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