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국제

“김정은 만날 계획 없다”

입력 2019. 06. 25   17:44
업데이트 2019. 06. 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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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트럼프 방한 일정 브리핑
DMZ 방문 명확하게 부인 안 해 
 
미국 정부는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방한 기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비무장지대(DMZ) 방문 가능성에 대해서는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한미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는 북한과 한미동맹, 무역을 거론했고 대미 투자를 강조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경제인들과의 별도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는 것도 확인했다.

미 행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과 29∼30일 방한 일정에 대한 전화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언급한 만남에 대한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 중 DMZ를 방문하느냐는 질문에는 “트럼프 대통령 일정의 세부사항으로 들어가지 않겠다. 여전히 조정해야 할 것들이 있다. 유감스럽게도 질문에 관해 확인해줄 것이 없다”면서 명확히 부인은 하지 않은 채 가능성을 열어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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