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군작전사·해군2함대, 참전용사와 독립유공자 후손에 ‘보은’

안승회

입력 2019. 06. 24   17:07
업데이트 2019. 06. 2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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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해군2함대사령부 소속 청주함 주관의 ‘독립유공자 및 6·25참전용사 후손 부대초청 행사’에서 청주함장 김기범 중령이 1919년 해남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고(故) 김동훈 선생의 증손녀 김민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24일 해군2함대사령부 소속 청주함 주관의 ‘독립유공자 및 6·25참전용사 후손 부대초청 행사’에서 청주함장 김기범 중령이 1919년 해남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고(故) 김동훈 선생의 증손녀 김민지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작전사령부는 24일 부산시 남구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를 부대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와 가족, 부산지방보훈청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 참가자들은 부대 소개 영상을 시청한 뒤 인근 해상으로 자리를 옮겨 함정 승조 체험을 했다.

6·25 참전유공자 김교일(85) 옹은 “바쁜 일정에도 초청행사를 마련해준 해군작전사령부에 감사한다”면서 “해군 장병들이 선배 전우의 정신을 이어받아 조국 해양 수호 임무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내를 맡은 지영규 원사는 “앞으로도 해군작전사령부는 위국헌신을 몸소 실천하신 참전유공자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군2함대 청주함도 같은 날 독립유공자와 6·25 참전용사 후손을 부대로 초청했다. 이날 부대를 찾은 후손들은 서해 최전방 북방한계선(NLL)을 수호하는 청주함 곳곳을 견학한 뒤 서해수호관과 천안함 전시 시설로 이동, 제1·2연평해전, 대청해전, 천안함 피격 사건 등을 되새기며 대한민국 해군 장병들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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