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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들이 지켜낸 평화, 필승해군이 이어가겠다

안승회 기사입력 2019. 06. 19   17:31 최종수정 2019. 06. 19   17:38

해군교육사 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2함대 6·25전쟁 참전 외국군 초청
군수사 천안함 승조원 초청 강연

18일 해군교육사령부와 경남동부보훈지청 주관으로 열린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에서 이성환(맨 왼쪽) 해군교육사령관과 안주생(맨 오른쪽)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이 김상길(가운데) 해군 예비역 대위의 자택을 찾아 명패를 달아드린 뒤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박미현 중사(진)


해군 각급 부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의미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해군교육사령부는 18일 경남보훈지청과 함께 해군 출신 국가유공자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는 정부가 3·1운동 및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을 맞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가보훈처에서 명패를 제작해 배부하고, 관·군이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명패를 달아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이성환 교육사령관과 안주생 경남동부보훈지청장은 김상길(해군 예비역 대위) 푸른요양병원 행정원장의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를 달아드리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행정원장은 1965년 임관해 청룡부대 소대장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했다. 베트남 추타이 지역 탐색작전 중 왼쪽 어깨 관통상을 당했지만 끝까지 임무를 완수해 월남금성무공훈장, 월남은성무공훈장, 월남일등명예훈장 등을 받았다. 김 행정원장은 제2여단 본부중대 작전과장, 교육기지 상륙전교 교무과장 등을 지내고 1973년 대위로 제대했으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이사를 지낸한 바 있다. 특히 김 행정원장은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해군사관학교에 각각 1억 원씩 기부하고, 생계 곤란 보훈가족에게 1200만 원을 전하는 등 군 발전과 보훈가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교육사령관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해군 출신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에 교육사가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해군2함대는 지난 17일 6·25전쟁 참전 외국군을 부대로 초청해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경기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주관하는 6·25전쟁 참전용사 보은 행사 중 하나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미군 참전용사와 가족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웅장한 군악 연주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백발의 노병들이 경기 평택 2함대 군항 부두에 발을 디뎠고, 이들을 맞이한 강동훈 2함대사령관이 환영인사와 함께 꽃목걸이를 건네며 기념품을 전달했다. 노병들은 서해 수호에 매진하고 있는 장병들을 만나 격려한 뒤 천안함 전시시설로 이동해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을 기리며 참배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조영우(중령) 2함대 인사참모는 “그들이 지켜주신 지금의 평화를 우리 필승함대가 목숨 바쳐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해군군수사령부는 19일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승조원이었던 전준영 예비역 병장을 부대로 초청해 강연회를 열었다.

이번 강연은 참전 장병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영내 장병들의 안보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단에 오른 전 예비역 병장은 승조원들의 전우애, 피격 당시 상황, 구조 및 영결식 등의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생사고락을 함께했던 천안함 46용사와 구조작전 도중에 순직하신 한주호 준위를 기억하며 그들의 몫까지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살아왔다”며 “이 자리에 있는 여러분은 선배 전우들의 희생을 잊지 말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 필승해군의 일원으로서 맡은 바 임무를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들은 여지훈 병장은 “선배 전우들의 헌신을 늘 기억하면서 남은 군 생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안승회 기자 lgiant61@dema.mil.kr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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