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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부족 농민 시름 덜어주기 앞장

조아미

입력 2019. 06. 19   17:27
업데이트 2019. 06. 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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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10전비, 대민지원 전개


공군1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 주민들을 위해 포도봉지를 씌우며 일을 돕고 있다.사진 제공=오규민 공군원사
공군10전투비행단 장병들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 주민들을 위해 포도봉지를 씌우며 일을 돕고 있다.사진 제공=오규민 공군원사

공군 장병들이 일손이 부족한 지역 주민을 위해 소매를 걷었다.

공군10전투비행단(10전비)은 지난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350명의 장병을 파견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를 돕고 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한 대민지원을 전개하고 있다.

이 기간에 장병들은 부대 인근인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14개 농가 포도재배 농지 약 4만㎡에서 과수의 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고른 착색을 돕기 위해 포도에 봉지를 씌우며 농가의 일손을 돕고 있다.

안건우 일병은 “처음 해보는 일이라 서툴렀지만, 힘들다는 생각보다 지역 주민분들이 열심히 키운 과수가 다칠까 봐 조심스러웠다”며 “작은 힘이지만 어르신들께 도움이 된 것 같아 값지고 뿌듯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을 주관한 10전비 계획처 윤혜숙 사무관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건 군인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께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 위해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0전비는 지역 농가에 대한 일손지원뿐만 아니라 평소 사회복지법인 위문활동, 저소득 가정 연탄기증 및 복지관 나들이 봉사, 지역 학생 방과 후 학습지원 등 각종 대민지원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국민의 군대’로서 소명을 다하고 있다. 조아미 기자


조아미 기자 < joajo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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