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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8기계화보병사단 '오뚜기'

신인호

입력 2019. 06. 19   13:49
업데이트 2019. 06. 1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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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9년 6월 20일 강릉에서 창설



1949년 6월 20일, 10연대를 기간으로 강원도 강릉에서 창설되었다. 2010년 육군의 6번째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되었으며 2018년 11월 26기계화보병사단과 통합하면서 사단사령부를 경기도 포천에서 양주로 이전했다.

대한민국 육군 장교 군번 1번인 이형근 장군을 초대 사단장으로 출범한 8사단은 6·25전쟁 이전에는 태백산맥 일대에 준동하는 공비 토벌작전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의 첨병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또 전쟁 당시에는 영천지구 전투에서 적 15사단을 완전 궤멸시켜 조국을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구하고 아군에게 반격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안동·단양지구 전투와 양평·연천지구 전투 등을 통해 적을 파죽지세로 섬멸하고 평안북도 희천까지 진격함으로써 백절불굴 부전상립의 신화를 창조했다. 영천대회전 유공, 지형능선 전투 유공 등을 비롯 현재까지 대통령단체(부대)표창을 13회 수상했으며 1953년 미국 대통령 부대표창도 1회 수상했다.

사단의 상징은 ‘오뚜기’(오뚝이)이다. ‘백절불굴 부전상립’(百切不屈 不顚常立). 어떤 어려움에도 굴복하거나 좌절하지 않고 결코 넘어지지 않는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나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강인한 의지의 표현이다. 마크는 적색과 황색으로 오뚝이를 도안했다. 적색은 충성과 정열, 패기를 가진 부전상립 백전백승의 오뚝이 정신을 상징하고, 황색은 국가안보와 인류평화에 공헌하고자하는 굳건한 의지를 담고 있다.


신인호 기자 < idmz@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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