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국내

통일부 “대북 식량 지원 WFP(세계식량계획)와 실무협의 진행 중”

이주형

입력 2019. 06. 17   17:10
업데이트 2019. 06. 17   17:12
0 댓글
통일부는 17일 대북 식량 지원의 구체적 방안과 관련해 국제기구와 협의를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아직 대북 식량 지원 관련 구체적 방안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묻자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식량 지원 문제에 관해 검토를 계속해 나가고 있다”며 “실무적 협의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정부는 지난달 초 북한에 식량 지원 추진 의사를 공식화하고 여론 수렴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직·간접 지원의 구체적인 시기·규모·방식 등을 검토해왔다.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서는 “조기에 개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기존 입장을 재차 밝혔다.

북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한 남북 간 협력 의사 타진에 대해선 북측에서 여전히 반응이 없는 상태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