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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장관 “남북정상회담, 낙관도 비관도 어려운 국면”

맹수열 기사입력 2019. 06. 09   16:19 최종수정 2019. 06. 09   16:20

김연철 통일부 장관,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 밝혀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9일 “조기에 북·미정상회담을 재개하기 위해서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는 시기”라고 밝혔다. 이날 KBS 1TV ‘일요진단 라이브’에 출연한 김 장관은 제4차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지금은 낙관도 비관도 하기 어려운 국면”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달 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원 포인트’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이 최적의 타이밍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물론 그(트럼프 대통령 방한) 전에 하면 제일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그런 낙관을 하기에 녹록지는 않다는 부분도 같이 봐야 한다”는 조건을 달았다.

미국과 북한의 입장에 대해서는 “북한과 미국 모두 협상의 기본 입장은 지키지만 몇 가지 아주 작은 변화들이 있다는 부분도 주목해야 할 것 같다”며 “아주 구체적 사안들에 대해서는 차이가 존재하지만, 큰 틀에서 공통점을 조금씩 모아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미 협상은 산 하나를 넘는 게 아니고 그야말로 산맥을 넘는 것”이라며 신중히 진행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또 다른 이슈인 대북 식량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일단은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 품목에 대해서는 “우리가 남는 쌀이 130만 톤 정도 된다. 남는 쌀의 창고 보관료만 1년에 4800억 원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을 종합적으로 국민들도 고려해주시면 고맙겠다”고 설명했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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