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공군기상단·미7공군 기상대대, 기상업무 협력 회의 및 세미나

서현우

입력 2019. 05. 17   16:40
업데이트 2019. 05. 1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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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활동 통해 공조체계 강화
한미 기상업무 협력 ‘오늘도 맑음’ 

 

지난 17일 공군기상단에서 열린 ‘2019 전반기 한미 기상업무 협력 회의 및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연합작전 수행 시 기상업무 공조체계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부대 제공
지난 17일 공군기상단에서 열린 ‘2019 전반기 한미 기상업무 협력 회의 및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연합작전 수행 시 기상업무 공조체계 강화 방안 등을 주제로 토론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기상단은 지난 17일 오산 기지에서 미7공군 607기상대대와 함께 ‘2019 전반기 한미 기상업무 협력 회의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상단은 한미 기상부대 간 업무 공조체계 강화 및 우호 증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미 607기상대대와 연 2회에 걸쳐 양측 부대를 오가며 행사를 열고 있다.

기상단 요원 60여 명과 미 공군 기상요원 60여 명 등 약 120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연합 기상업무 협력회의, 기상기술 세미나, 단합 체육대회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진행된 기상업무 협력회의에서 양국 기상요원들은 연합작전 수행 시 기상업무 공조체계 강화 방안과 우주기상 정보 공유 방안, 미 공군기지 순회 세미나 협력 방안 등을 주제로 토의했다.

이어진 기상기술 세미나에서는 ‘장마’를 주제로 하계 위험 기상을 대비한 발표와 심층 토론이 이뤄졌다. 행사를 마친 양국 기상요원들은 한미 혼성팀을 구성해 체육 활동을 하며 우호를 다졌다.

행사를 주관한 기균도(대령) 기상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연합 기상 지원 임무체계를 공고히 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한미 기상업무 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체이스(중령) 607기상대대장 역시 “한미 기상 분야 동맹 강화를 위해 우리의 주요한 임무 중 하나인 교류 협력 행사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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