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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정훈병과, ‘스마트 해군’ 또 다른 항해 시작된다

안승회 기사입력 2019. 05. 17   17:31 최종수정 2019. 05. 19   11:33

지난 17일 서울 해군회관에서 열린 해군 정훈병과 창설 70주년 기념 ‘정신전력 강화 워크숍 및 예비역 정책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해군 제공

해군 정훈병과가 지난 17일 서울 해군회관에서 병과 창설 70주년을 기념해 ‘정신전력 강화 워크숍 및 예비역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해군 정훈병과는 1949년 5월 20일 해군본부 정훈감실이 발족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로 창설 70주년을 맞은 정훈병과는 병과의 시대적 소명에 대한 역할을 되짚어보고 현역과 예비역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정신전력 강화 워크숍과 정훈병과 예비역 초청 정책설명회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는 역대 정훈병과장, 현역·예비역 정훈장교 및 부사관, 외부 초청인사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정신전력강화 워크숍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하고,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 박균열 경상대 교수가 ‘4차 산업혁명시대 해군의 정신교육 발전방안’을, 김덕진 인사이트연구소 부소장이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른 대국민 소통 방안’을, 김봉제 서울대 연구교수가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해군 이미지 변화 연구’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서 열린 예비역 정책설명회에서는 예비역과 현역이 함께 정훈병과의 시대적 소명을 고민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태복(대령) 해군본부 정훈공보실장은 “우리 정훈병과는 지난 70년 동안 온갖 어려움 속에서도 장병 정신전력을 강화하고 해군 이미지를 고양하는 데 전력을 경주해 왔다”며 “병과 창설 70주년을 넘어 해군 창설 100주년이 되는 2045년, 스마트 해군을 꿈꾸는 ‘해군의 얼굴’로서 ‘지성 신념, 창의’라는 정훈병과 훈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해군의 첫 정훈업무는 1948년 2월 해안경비대 총사령부에 공보실이 설치되면서 시작됐다. 1949년 5월 20일에는 해군본부 정훈감실이 참모총장 직속으로 정식 발족했다. 해군 정훈병과는 이날을 기념해 매년 5월 기념식을 열고 있다. 이후 정훈병과는 과 분리와 통합을 반복하다가 1996년 현재의 해군본부 정훈공보실 체제로 재편됐다.

1952년 창설된 해병대 정훈감실과는 1973년 통합한 이후 2000년 지휘관리체계 개선에 따라 다시 분리됐다. 해군·해병대 정훈병과는 지난 70년 동안 장병들의 정신전력을 강화하고 해군 이미지 고양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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