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서 16일 올해 첫 화려한 공연 ' 소통.감동 高高!'
뮤지컬·인디 공연·토크 콘서트 등
10월까지 14회 8000여 장병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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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맞춤형 문화공연인 ‘군인의 품격’이 2019년을 맞아 청년 장병의 꿈을 응원하고 군 복무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새 단장을 했다.
‘군인의 품격’은 지난 16일 계룡대에서 군 장병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공연을 시작했다. 1부에서는 군 장병에게도 친숙한 육군 창작뮤지컬 ‘신흥무관학교’ 갈라 공연이 진행됐고 2부에서는 가수 박정현을 초청해 장병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이후 10월까지 진행되는 공연은 창작 뮤지컬과 토크 콘서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시도하는 창작 뮤지컬에는 한 장병의 성장기를 담아, 주인공을 통해 실제 장병들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 생활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군인의 품격’은 국방부와 현대자동차그룹, 한국메세나협회가 협업해 2012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뮤지컬과 인디밴드·대중가요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육·해·공군과 해병대의 114개 부대, 7만2000여 명의 군 장병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해왔다.
올해는 약 8000명의 장병을 대상으로 ‘뮤지컬 갈라’, ‘창작뮤지컬’, ‘인디밴드·대중가요’에 ‘토크 콘서트’까지 더해 총 14회 진행할 예정이다.
취업과 진로를 주제로 새롭게 계획된 ‘토크 콘서트’에는 청년 장병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즉석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됐다.
이진형(소장) 국방부 정책기획관은 “다양한 문화예술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로 소통하는 활기찬 병영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며 새롭게 탈바꿈한 ‘군인의 품격’을 위해 애쓴 현대자동차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 관계자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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