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 배드민턴팀 허광희 일병이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2019 전국여름철종별선수권에서 ‘셔틀콕 황제’에 등극했다.
허 일병은 15일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일반부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국가대표 동료이자 ‘라이벌’ 이동근(MG새마을금고)을 2-0(21-15, 21-17)으로 여유 있게 꺾고 정상에 올랐다.
8강에서 김민기(MG새마을금고), 4강에서 고경보(MG새마을금고)를 2-1로 제압한 허 일병은 결승에서 이동근마저 무너뜨리며 지난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전·현직 국가대표 등 국내 최정상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번 대회는 대학·일반부 총 58개 팀 602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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