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문무대왕함, 순항훈련 앞두고 영어학교
해군 문무대왕함 장병들이 13일 ‘국내파 3인의 처절한 영어 정복기’를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서 영어의 중요성에 대해 듣고 있다. 부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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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문무대왕함은 13일 해군사관학교 74기 순항훈련 준비의 하나로 ‘문무 영어학교’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로 예정된 해사 순항훈련을 앞두고 실제 군사외교활동 임무를 수행할 승조원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길러주고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김장욱 교수를 비롯해 합동참모대학 신민채·이현지 군사영어 전문강사 등 영어교육 분야 명사들이 나서 ‘국내파 3인의 처절한 영어 정복기’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강사들은 장병들에게 영어의 중요성과 학습방법 등을 설명하며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동기를 제공했다.
특히 한미연합사령관 전속 통역관으로 근무하는 등 국내 군사영어 분야 1인자로 평가받는 김 교수는 순항훈련에 필요한 맞춤식 필수 영어 표현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받았다.
문무대왕함 김태식(대령) 함장은 장병들의 영어교육을 위해 방문한 강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영어능력을 꾸준히 배양해 2019년 순항훈련전단의 일원으로서 군사외교활동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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