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충무공 이순신 제독 탄신 474주년이 되는 해다. 특히 남북문제와 주변국과의 복잡한 안보환경으로 인해 이순신 제독의 전승 리더십이 생각나는 시기다.
우리 국민이 어려울 때마다 이순신 제독을 떠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국난을 극복한 위인이자 너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23전 23승을 거둔 영웅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순신 제독께서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 본다. 이순신 제독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한 것도 맞지만, 당시의 조선 수군이 준비된 조직이었다는 점을 들고 싶다.
먼저 충무공께서 전라 좌수사로 부임했을 당시(1591년 2월) 우리 조선 수군의 수준을 생각해 보자. 조선은 건국 초부터 상무적인 분위기에서 국방태세가 강화돼 있었다.
진포해전과 관음포해전에서 세계 최초로 화포를 이용해 왜구를 무찔렀던 고려 수군의 전통을 이어받은 조선 수군은 함선과 화포, 화약 무기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끊이지 않은 왜구의 침탈은 조선 수군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임진왜란 발생 30여 년 전에 화포를 탑재하고 방어력이 뛰어난 판옥선을 건조했고, 총통과 발사체인 대장군전을 대량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또한 조직 면에서도 조선 수군은 절도사(정3품)-첨절제사(종3품)-만호(종4품)로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조직의 능력을 극대화한 충무공의 뛰어난 리더십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임진왜란 발발 1년 전에 전라 좌수사로 부임한 이순신 제독은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예하 지휘관들과 전술 토의를 지속하는 등 전쟁에 대비했다. 전투에 임해서는 우수한 거북선과 판옥선 그리고 총통과 활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적을 분멸(焚滅)했다.
다음으로 조총과 칼을 이용한 등선백병전술(登船白兵戰術)을 주로 사용하는 일본 수군에 대항해 총통과 활, 화공(火攻)을 이용한 전술을 활용했고, 이러한 전술과 리더십은 전승을 거둔 원동력이었다.
이렇게 국난을 극복했던 충무공의 사례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점을 시사하는가?
먼저 우리 군은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는 물론 미래 위협을 예측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첨단 무기체계를 갖춰야 한다. 현대전은 인력의 싸움이 아니라 과학기술과 정신력의 싸움이다.
낙후된 무기로 첨단무기에 대항할 수 없으며,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지 않으면 절대로 승리할 수 없다.
다음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이순신 제독의 휘하에는 정운·나대용 등 용맹한 장수가 많았으며, 이러한 인재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양성된 인물들이다. 젊은 군인들에게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줘야 한다.
끝으로 군인들의 사기를 높여줘야 한다. “바다로 오는 적은 바다에서 물리치겠다!”는 이순신 제독의 절규와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정신이 우리 장병들의 혼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온 국민이 우리 군을 성원해 준다면 우리 군은 어떠한 적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
올해는 충무공 이순신 제독 탄신 474주년이 되는 해다. 특히 남북문제와 주변국과의 복잡한 안보환경으로 인해 이순신 제독의 전승 리더십이 생각나는 시기다.
우리 국민이 어려울 때마다 이순신 제독을 떠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국난을 극복한 위인이자 너무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23전 23승을 거둔 영웅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순신 제독께서 완벽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이유를 생각해 본다. 이순신 제독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한 것도 맞지만, 당시의 조선 수군이 준비된 조직이었다는 점을 들고 싶다.
먼저 충무공께서 전라 좌수사로 부임했을 당시(1591년 2월) 우리 조선 수군의 수준을 생각해 보자. 조선은 건국 초부터 상무적인 분위기에서 국방태세가 강화돼 있었다.
진포해전과 관음포해전에서 세계 최초로 화포를 이용해 왜구를 무찔렀던 고려 수군의 전통을 이어받은 조선 수군은 함선과 화포, 화약 무기의 발전을 지속적으로 이어왔다.
특히 끊이지 않은 왜구의 침탈은 조선 수군을 더 강하게 만들었다. 임진왜란 발생 30여 년 전에 화포를 탑재하고 방어력이 뛰어난 판옥선을 건조했고, 총통과 발사체인 대장군전을 대량으로 제작하기 시작했다. 또한 조직 면에서도 조선 수군은 절도사(정3품)-첨절제사(종3품)-만호(종4품)로 일원화된 지휘체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조직의 능력을 극대화한 충무공의 뛰어난 리더십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임진왜란 발발 1년 전에 전라 좌수사로 부임한 이순신 제독은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예하 지휘관들과 전술 토의를 지속하는 등 전쟁에 대비했다. 전투에 임해서는 우수한 거북선과 판옥선 그리고 총통과 활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적을 분멸(焚滅)했다.
다음으로 조총과 칼을 이용한 등선백병전술(登船白兵戰術)을 주로 사용하는 일본 수군에 대항해 총통과 활, 화공(火攻)을 이용한 전술을 활용했고, 이러한 전술과 리더십은 전승을 거둔 원동력이었다.
이렇게 국난을 극복했던 충무공의 사례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점을 시사하는가?
먼저 우리 군은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재는 물론 미래 위협을 예측해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첨단 무기체계를 갖춰야 한다. 현대전은 인력의 싸움이 아니라 과학기술과 정신력의 싸움이다.
낙후된 무기로 첨단무기에 대항할 수 없으며,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지 않으면 절대로 승리할 수 없다.
다음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 이순신 제독의 휘하에는 정운·나대용 등 용맹한 장수가 많았으며, 이러한 인재들은 오랜 기간에 걸쳐 양성된 인물들이다. 젊은 군인들에게 더 많은 경험의 기회를 줘야 한다.
끝으로 군인들의 사기를 높여줘야 한다. “바다로 오는 적은 바다에서 물리치겠다!”는 이순신 제독의 절규와 “필사즉생! 필생즉사!”의 정신이 우리 장병들의 혼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온 국민이 우리 군을 성원해 준다면 우리 군은 어떠한 적도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