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항공우주를 향한 꿈 맘껏 펼쳐라

서현우

입력 2019. 04. 15   17:06
업데이트 2019. 04. 1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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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 예선 본격 돌입


충북북부 등 전국 13개 지역서 6월 15일까지 진행

공군5공중기동비행단에서 열린 ‘공군 창군 70주년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9’ 부산·울산·경남 지역 예선에서 물로켓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5공중기동비행단에서 열린 ‘공군 창군 70주년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9’ 부산·울산·경남 지역 예선에서 물로켓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부대 제공

국민과 함께하는 항공우주과학축제 ‘공군 창군 70주년 제41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9’의 각 지역 예선이 따뜻한 봄기운과 함께 시작됐다.

올해 대회 지역 예선은 지난 6일 열린 대전·세종·충북남부지역과 지난 13일 진행된 부산·울산·경남지역을 시작으로 충북북부, 대구·경북남부, 인천·경기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6월 1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 13일 공군5공중기동비행단(5비)이 개최한 부산·울산·경남지역 예선에서는 초·중·고교 각 부 및 종목별 참가자 850명 등 7500여 명이 행사장을 찾아 대회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예선에서는 ▲고무동력기 ▲글라이더 ▲물로켓 ▲실내 드론 레이싱 ▲드론 정밀 조종 ▲폼보드 전동비행 등 종목에 걸쳐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모형 항공기를 날리고 기록을 체크하며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다.

또 이날 부산·울산·경남지역 예선을 통과한 각 종목 및 참가부별 성적 우수자 130여 명은 오는 9월 7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참가자격을 얻었다.

5비는 이날 예선대회 외에도 블랙이글스 에어쇼, 군악·의장대 공연을 비롯해 항공기 VR 시뮬레이션 체험, 조종복 착용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이벤트를 제공했다.

또 공군 창군 70주년 기념 대회를 맞아 70번째 참가 접수자, 고무동력기·글라이더·폼보드 전동 비행기 종목에서 70초를 기록한 참가자, 물로켓 종목 70점 기록 참가자, 70명 이상 단체가 신청한 학교 등에 공군 캐릭터 아이템 등 기념품을 제공했다.

이날 예선 대회를 계획한 5비 윤정은(대위) 정훈공보실장은 “공군 창군 70주년을 맞아 뜻깊게 진행한 이번 대회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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