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대외활동 기반 ‘언제 행복했고 회사서도 이렇게 하겠다’로 기술
역량 통해 업무 성과 창출 구조로 작성… 틀에 맞는 사례 선정 중요
기업에선 면접자가 본인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인지 보기 위함인 듯
취업의 첫 관문은 자기소개서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간혹 무엇을 평가하려는 것인지 알기 어려운 당혹스러운 질문을 마주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행복했던 경험’을 물어보는 자기소개서 질문에 대한 기업 현직자 멘토님들의 조언을 소개해 드립니다.
“자기소개서 가장 행복했던 경험”
자기소개서 항목 중 가장 행복했던 경험을 사례를 통해 작성하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행복했던 경험,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등은 너무 식상한 답변인데 어떻게 써야 돋보일까요? 살면서 행복했던 경험이 있었나 싶습니다.
인터파크 3년 차 멘토
안녕하세요 멘티님? 자기소개서 항목들이 그런 생각을 들게 합니다. 그런데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쉽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식상한 답변이 되지 않으려면, 직접 경험하신 것을 어떻게 풀어 쓰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직접 경험하신 봉사활동이나 대외활동을 기반으로 어떨 때 행복했고, 회사에서도 이렇게 일해서 행복함을 느끼고 싶다 혹은 하겠다 등으로 끝마무리를 맺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한진 4년 차 멘토
기본적으로 자기소개서의 모든 항목은 ‘어떤 사례(경험과 역량)를 통해서 업무를 어떻게 하겠다(성과창출)’라는 구조 안에서 작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행복했던 경험을 쓰라는 항목도 사실은 위의 틀에 맞는 사례를 선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매일 일기를 썼고, 현재는 항상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이런 규칙적이고 꼼꼼한 습관처럼 업무도 ○○○ 하겠다’라는 식의 기술을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항목에 대해서 먼저 고민하기보다 자신의 경험 5~10년 정도를 1년 단위로 나열해 보시고 그 경험에서 어떤 가치를 느꼈는지 먼저 생각해 보시면 자소서를 쓰시는 데 크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
기아자동차 3년 차 멘토
인사팀 입장에서는 면접을 보는 면접자나 직원이 ‘본인을 잘 알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본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직원은 방황하기 마련이고 그 방황이 퇴사까지 가기도 합니다. 가장 행복했던 경험은 그런 차원의 질문이 아닐까 합니다. 본인이 언제 가장 행복한지 언제 기쁜지 알고 있는 사람인지 보기 위함인 듯합니다. 그런 방향에서 글을 적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여행하면서 만났던 사람, 장소들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는 설명을 하며,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여행을 하고 싶다는 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장병에게 한마디!
자소서 지원자 파악 첫 단계
중요한 가치관 확인일 수도
자기소개서는 결국 지원자 자신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말하자면 지원자를 알기 위한 첫 번째 단추가 자기소개서입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의 질문이 무엇이든 그 목적은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기에 아무런 목적이 없어 보이는 ‘가장 행복했던 경험’을 묻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지원자에 대한 무언가를 파악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고민하는 것이 자기소개서 작성의 첫 번째일 것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멘토님들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행복했던 경험의 서술을 통해 어떤 역량이 있는 사람인지를 본다거나 혹은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지원자가 어떤 가치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봉사·대외활동 기반 ‘언제 행복했고 회사서도 이렇게 하겠다’로 기술
역량 통해 업무 성과 창출 구조로 작성… 틀에 맞는 사례 선정 중요
기업에선 면접자가 본인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인지 보기 위함인 듯
취업의 첫 관문은 자기소개서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다 보면 간혹 무엇을 평가하려는 것인지 알기 어려운 당혹스러운 질문을 마주하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가장 행복했던 경험’을 물어보는 자기소개서 질문에 대한 기업 현직자 멘토님들의 조언을 소개해 드립니다.
“자기소개서 가장 행복했던 경험”
자기소개서 항목 중 가장 행복했던 경험을 사례를 통해 작성하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행복했던 경험, 봉사활동, 아르바이트 등은 너무 식상한 답변인데 어떻게 써야 돋보일까요? 살면서 행복했던 경험이 있었나 싶습니다.
인터파크 3년 차 멘토
안녕하세요 멘티님? 자기소개서 항목들이 그런 생각을 들게 합니다. 그런데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쉽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식상한 답변이 되지 않으려면, 직접 경험하신 것을 어떻게 풀어 쓰느냐가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직접 경험하신 봉사활동이나 대외활동을 기반으로 어떨 때 행복했고, 회사에서도 이렇게 일해서 행복함을 느끼고 싶다 혹은 하겠다 등으로 끝마무리를 맺으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한진 4년 차 멘토
기본적으로 자기소개서의 모든 항목은 ‘어떤 사례(경험과 역량)를 통해서 업무를 어떻게 하겠다(성과창출)’라는 구조 안에서 작성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행복했던 경험을 쓰라는 항목도 사실은 위의 틀에 맞는 사례를 선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매일 일기를 썼고, 현재는 항상 시간이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이런 규칙적이고 꼼꼼한 습관처럼 업무도 ○○○ 하겠다’라는 식의 기술을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항목에 대해서 먼저 고민하기보다 자신의 경험 5~10년 정도를 1년 단위로 나열해 보시고 그 경험에서 어떤 가치를 느꼈는지 먼저 생각해 보시면 자소서를 쓰시는 데 크게 도움이 되실 겁니다.
기아자동차 3년 차 멘토
인사팀 입장에서는 면접을 보는 면접자나 직원이 ‘본인을 잘 알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본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직원은 방황하기 마련이고 그 방황이 퇴사까지 가기도 합니다. 가장 행복했던 경험은 그런 차원의 질문이 아닐까 합니다. 본인이 언제 가장 행복한지 언제 기쁜지 알고 있는 사람인지 보기 위함인 듯합니다. 그런 방향에서 글을 적으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여행하면서 만났던 사람, 장소들이 나를 행복하게 했다는 설명을 하며, 회사생활을 하면서도 여행을 하고 싶다는 식으로 풀어냈습니다.
장병에게 한마디!
자소서 지원자 파악 첫 단계
중요한 가치관 확인일 수도
자기소개서는 결국 지원자 자신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기업 입장에서 말하자면 지원자를 알기 위한 첫 번째 단추가 자기소개서입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의 질문이 무엇이든 그 목적은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기에 아무런 목적이 없어 보이는 ‘가장 행복했던 경험’을 묻는 것이라고 할지라도 지원자에 대한 무언가를 파악하기 위함이라는 것을 고민하는 것이 자기소개서 작성의 첫 번째일 것입니다.
정답은 없지만 멘토님들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행복했던 경험의 서술을 통해 어떤 역량이 있는 사람인지를 본다거나 혹은 행복의 기준을 어디에 두는지를 확인함으로써 지원자가 어떤 가치관을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일 수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