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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예방 노하우 나누고 우정 다지고…

임채무

입력 2019. 03. 25   16:21
업데이트 2019. 03. 25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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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3군지여단-미65의무여단
연합 전술·주특기 훈련 
 
육군3군수지원여단 예하 3예방의무근무대와 미65의무여단 예하 5예방의무중대 장병들이 수질검사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군수지원여단 예하 3예방의무근무대와 미65의무여단 예하 5예방의무중대 장병들이 수질검사 훈련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3군수지원여단 예하 3예방의무근무대는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미65의무여단 예하 5예방의무중대와 예방의무 분야에 대한 한미 연합 전술 및 주특기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최근 사회에서도 중요성이 강조되는 ‘예방의무’에 대해 한미 간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전·평시 임무수행태세를 갖추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작전지역 전개 상황과 관련된 교육을 한 뒤 한미가 함께 예방의무 활동 및 검사 절차를 숙달하는 등 임무 수행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감염병 매개체 조사 훈련에서는 산악지역에서 흔히 접하는 진드기 유충과 성충, 쥐 등을 직접 채집해 종 분류·분석을 하기도 했다. 또한, 하천에서 확보한 물을 검증해 급수원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수질검사 훈련도 병행해 의미를 더했다.

모든 훈련이 끝난 뒤에는 한미 간 상호 신뢰 형성과 이해를 위한 단결 활동도 이뤄져 ‘한미동맹’을 한층 더 굳건히 하는 계기를 가졌다.

박창보 3예방의무근무대장은 “부대 창설 후 예방의무 분야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미군과의 연합훈련을 계기로 우리 군의 예방의무 분야 개념과 임무수행 절차를 명확히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과 장병들의 비전투력 손실을 막기 위해 실전 같은 훈련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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