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에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연말 황인권 사령관 취임 이후 ‘독(讀)’한 바람의 세기는 한층 거세졌다. 황 사령관은 ‘군인에게는 체력만큼이나 지력(知力)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독서와 지력 단련을 통해 ‘사람 중심의 병영문화’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One Word, One World’(하나의 단어에 하나의 세계가 있다), ‘One Hand-book, One Hand-Smart phone(한 손엔 책, 한 손엔 스마트 폰)’ 등 2작전사가 내걸고 있는 창의적인 독서 슬로건을 직접 고안한 인물도 황 사령관이다.
황 사령관은 책 읽는 병영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식 플랫폼이 육군이 추진하는 ‘청년Dream, 육군드림’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공부하는 군인이 군 생활도 잘하고, 전역 후 기업에서도 유능한 인재로 대접받게 된다는 것이다. 황 사령관은 “육군이 배출해 낸 우수 인력이 전역과 동시에 취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서문화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선순환 및 비용 감소 효과를 가져와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사령관은 과거 사단장 시절부터 독서와 지력 단련을 강조해왔고, 당시 사건·사고가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경험한 바 있다. 이는 황 사령관이 “독서를 통해 전문성·관찰력·통찰력을 높이고, 법령·제도·규정 등을 숙지함으로써 인화단결된 부대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는 배경이다.
독서의 강점은 시간적·경험적 한계를 초월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황 사령관은 “책을 읽음으로써 삶의 어떠한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공을 쌓을 수 있다”며 “자신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군 생활에 동기를 부여하며,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독서”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사령관은 “2작전사는 학습하고 공부하는 군인과 조직만이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고, 전투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각오로 하드웨어 성격의 ‘워리어플랫폼’을 뒷받침하는 소프트웨어 ‘지식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장병들의 지적 전투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군 생활을 ‘청년 Dream’을 이루는 디딤돌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
육군2작전사령부(2작전사)에 독서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연말 황인권 사령관 취임 이후 ‘독(讀)’한 바람의 세기는 한층 거세졌다. 황 사령관은 ‘군인에게는 체력만큼이나 지력(知力)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독서와 지력 단련을 통해 ‘사람 중심의 병영문화’로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One Word, One World’(하나의 단어에 하나의 세계가 있다), ‘One Hand-book, One Hand-Smart phone(한 손엔 책, 한 손엔 스마트 폰)’ 등 2작전사가 내걸고 있는 창의적인 독서 슬로건을 직접 고안한 인물도 황 사령관이다.
황 사령관은 책 읽는 병영문화를 기반으로 한 지식 플랫폼이 육군이 추진하는 ‘청년Dream, 육군드림’ 달성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공부하는 군인이 군 생활도 잘하고, 전역 후 기업에서도 유능한 인재로 대접받게 된다는 것이다. 황 사령관은 “육군이 배출해 낸 우수 인력이 전역과 동시에 취업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독서문화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는 장기적으로 사회적 선순환 및 비용 감소 효과를 가져와 국가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 사령관은 과거 사단장 시절부터 독서와 지력 단련을 강조해왔고, 당시 사건·사고가 대폭 감소하는 성과를 경험한 바 있다. 이는 황 사령관이 “독서를 통해 전문성·관찰력·통찰력을 높이고, 법령·제도·규정 등을 숙지함으로써 인화단결된 부대를 만들 수 있다”고 확신하는 배경이다.
독서의 강점은 시간적·경험적 한계를 초월한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황 사령관은 “책을 읽음으로써 삶의 어떠한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공을 쌓을 수 있다”며 “자신의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군 생활에 동기를 부여하며, 하루하루를 보람차게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바로 독서”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황 사령관은 “2작전사는 학습하고 공부하는 군인과 조직만이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고, 전투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각오로 하드웨어 성격의 ‘워리어플랫폼’을 뒷받침하는 소프트웨어 ‘지식 플랫폼’을 구축해나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장병들의 지적 전투력을 업그레이드하는 동시에, 군 생활을 ‘청년 Dream’을 이루는 디딤돌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