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청정 바다, 우리 손으로 지킨다

안승회

입력 2019. 03. 19   16:30
업데이트 2019. 03. 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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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관·군 합동 환경정화


해군진해기지사령부가 19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해안변공원에서 해양환경관리공단과 함께 관·군 합동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깨끗한 바다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정화 활동에는 진기사 장병 27명과 해양환경공단 방제선 1척이 동원됐다.

세계 물의 날은 물의 소중함과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유엔이 매년 3월 22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날 진기사 장병들은 공원 곳곳에 방치된 폐기물을 수거해 방제선으로 옮겼다. 선적된 폐기물은 향후 해양환경공단규정에 따라 처리될 예정이다.

정화 활동에 참여한 진기사 박진수(소령) 군수계획과장은 “바다를 주 무대로 활동하는 우리 해군에게는 바다 환경을 지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와 청결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기사는 주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며 지난해에만 80톤에 달하는 폐기물을 수거 했다.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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