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방위사업, 4차 산업혁명 '마중물' 돼야

맹수열

입력 2019. 03. 17   14:00
업데이트 2019. 03. 17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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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위사업연구원, 4차 산업혁명시대 방위산업 발전방향 세미나 개최


1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방위산업발전 방향 세미나'에서 방위사업청 최진용 방산정책과장이 '방위산업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15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방위산업발전 방향 세미나'에서 방위사업청 최진용 방산정책과장이 '방위산업 육성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따른 방위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열렸다. 


한국방위사업연구원(방사연)은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이 주최하고 방사연이 주관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방위산업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방위사업청과 국방대학교, 각 방산업체 관계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또 정경두 국방부 장관, 왕정홍 방위사업청장, 남세규 국방과학연구소(ADD) 소장은 물론 안 위원장과 백승주 의원 등도 자리했다.



세미나는 최진용 방사청 방산정책과장, 최기일 국방대 교수, 김만기 카이스트 교수, 정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 등의 주제발표로 시작됐다. ㈜네비웍스 등 방산업체들이 방산접목에 가능한 첨단기술을 제안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안 위원장은 개회사에서 “방위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마중물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방위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 해야 한다”며 “방위산업의 체질을 수출에 적합하도록 혁신하는 한편 무기체계 도입 과정에서 진화적 획득 방안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해결책을 시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군은 변화를 주도하면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강력한 군사력을 건설하고 국방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스마트 국방혁신’을 내실 있게 추진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디지털 강군’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맹수열 기자 guns13@dema.mil.kr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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