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첨단기술로 ‘스마트 공군’ 속도 낸다

서현우

입력 2019. 03. 13   17:21
업데이트 2019. 03. 13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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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공군 혁신 추진계획’ 수립
항공우주작전 등 중점 
 
공군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스마트한 공군력을 건설한다.

공군은 13일 ‘4차 산업혁명 첨단기술 기반 공군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번 추진계획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과학기술군 완성을 목표로 업무혁신과 전투력 증강을 이루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공군은 항공우주작전 수행체계 지능화와 국방 운영 환경 고효율화를 바탕으로 ▲항공우주작전 첨단 전력체계 구비 ▲고효율·선진화된 전력지원체계 완비 ▲과학화 교육훈련 및 병영환경 조성 ▲신기술 관리역량 및 ICT 기반 고도화를 설정했다.

세부적으로 ‘항공우주작전 첨단 전력체계’ 구비를 위해 우주기반 감시·정찰체계,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지휘결심체계, 공중 지휘통제체계를 추진한다. 또 ‘고효율·선진화된 전력지원체계’를 완비하고자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무인 출입통제체계, 항공기 수리부속 수요예측체계, 원격 기지 환경관리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증강·가상현실 및 웨어러블 기반 교육훈련체계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기반의 사고예방체계, 건강관리체계를 통해 ‘과학화 교육훈련 및 병영환경’을 조성한다. 더불어 ‘신기술 관리역량 및 ICT 기반 고도화’를 위해 모바일 업무 수행체계, 드론 관리 및 통제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추진계획을 수립한 ‘4차 산업혁명 공군혁신 추진단(T/F)’ 위원장 황성진(중장) 공군참모차장은 “4차 산업혁명 추진을 위한 국가와 국방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스마트한 공군력 건설을 조기에 달성하고자 공군혁신 추진계획을 수립했다”며 “공군은 조직·제도·절차의 혁신과 신기술 기반의 작전·임무 수행환경 고도화를 통해 첨단 과학기술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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