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한미 아파치 조종사들, 우정 나누고 전투력 높였다

임채무

입력 2019. 02. 28   17:30
업데이트 2019. 02. 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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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작사, 미2사단 항공대대와 항공타격작전훈련 ‘찰떡궁합’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예하 901항공대대와 미 2사단 예하 항공대대 조종사들이 항공타격작전 훈련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예하 901항공대대와 미 2사단 예하 항공대대 조종사들이 항공타격작전 훈련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항공작전사령부 예하 901항공대대는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경기도 이천 및 양평 일대에서 자매결연부대인 미2사단 예하 항공대대와 함께 항공타격작전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에 참가한 두 부대는 모두 아파치 헬기를 운용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한미 양측은 이런 공통분모를 바탕으로 이번 훈련을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기회로 삼았다.

훈련 전 우리 측 장병들은 미측 항공전술훈련 시뮬레이터 훈련장에 방문해 팀·중대 단위 항공타격능력을 배양했다.

이를 바탕으로 훈련 첫날에는 지휘소 설치 훈련과 락드릴(Rock-drill)을 실전적으로 진행했으며, 연합표적 인수인계 절차와 효과적인 항공타격 방안도 깊이 있게 토의했다. 이어 28일에는 한미 아파치헬기가 비승사격장 상공을 실제 비행하면서 가상 표적에 대한 타격 절차를 숙달했다.

훈련을 주관한 조광익 901항공대대장은 “실전 경험이 많은 미측 조종사들과 항공타격작전 훈련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아파치의 전술적 운용과 항공타격에 관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미 아파치대대는 동맹의 전우애를 기반으로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연합작전 수행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lgiant61@dema.mil.kr


임채무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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