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365일 24시간 군 작전 기상 안정적인 지원

서현우

입력 2019. 02. 18   16:43
업데이트 2019. 02. 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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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기상단-KISTI 업무 협력


공군기상단 예보실에서 기상단 장병들이 군 작전기상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기상단 예보실에서 기상단 장병들이 군 작전기상 지원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부대 제공

공군기상단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군·관 기술교류 및 기상업무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군기상단 기균도(대령) 단장은 18일 대전 유성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서 최희윤 원장을 만나 ▲슈퍼컴퓨터 활용 활성화 ▲4차 산업혁명 기상 기술 관련 연구 성과 공유 및 협력 ▲한미 국방기상 심포지엄 개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공군기상단은 2013년 5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상호 협력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후 연구원의 첨단 슈퍼컴퓨팅 자원과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을 군 작전기상 전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군기상단은 자체 보유 중인 기상수치예보체계 2호기를 운용하면서 시스템 장애 및 유사시에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슈퍼컴퓨터 협조로 필요한 수치예보를 생산하며 365일 24시간 무중단으로 항공작전과 연합·합동 작전을 지원하고 있다.

공군기상단은 작전기상 영향평가체계와 공군수치예보모델 장애 대응 시스템 등 신규 개발 과제를 연구원과 공동으로 진행하고, 과학기술 정보 인프라를 군 기상지원 체계에 활용하는 등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기 단장은 이날 연구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중심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안정적인 군 작전기상 지원과 혁신적인 군 기상체계 발전이 기대된다”며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현우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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