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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팅게일을 꿈꾸며… 군인 첫발

맹수열

입력 2019. 01. 21   17:35
업데이트 2019. 01. 2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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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간호사관학교 예비생도 기초군사훈련 입소식


21일 기초군사훈련에 들어간 국군간호사관학교 63기 예비생도들이 교내 백합강당에서 분대장 생도들에게 총기 잡는 법을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21일 기초군사훈련에 들어간 국군간호사관학교 63기 예비생도들이 교내 백합강당에서 분대장 생도들에게 총기 잡는 법을 배우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의 나이팅게일’을 꿈꾸는 국군간호사관학교 예비생도들이 ‘군인’으로서의 출발을 알렸다.

국간사는 21일 “예비생도 91명(남자 9명, 여자 82명, 외국군 수탁 1명)과 가족,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내 백합강당에서 기초군사훈련 입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초군사훈련은 예비생도들이 민간인에서 생도로 신분을 전환하는 동시에 군인 기본자세와 기초체력, 기초군사기술 등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국간사는 생도들의 ‘선(先) 군인화 과정’ 습득 정도와 기간별 체력향상 등을 고려해 주별로 ‘충성과 명예’ ‘인내와 용기’ ‘배려와 소통’ ‘열정과 책임’ 단계로 나눠 생도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군인정신·가치관을 정립하고 고강도 훈련을 통해 강인한 인내심과 자신감을 함양한다. 훈련을 마친 예비생도들은 다음 달 21일 입학식을 거쳐 간호사관생도로 거듭나게 된다.

양지인 생도대장은 “앞으로 펼쳐질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통해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실천하는 명예로운 사관생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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