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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범죄 대응능력 강화 위해 ‘부다페스트협약’ 가입 검토 중

이주형

입력 2019. 01. 17   17:07
업데이트 2019. 01. 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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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사이버 범죄 대응 관련 국제 규범 체계인 부다페스트협약(사이버범죄협약) 가입을 검토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17일 기자들과 만나 사이버 대응 능력 강화 방안을 소개하며 부다페스트협약 가입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부다페스트협약은 인터넷 공간에서의 범죄에 대한 처벌을 규정한 것으로, 현재 약 50여 개 국가가 가입되어 있다. 협약에 가입되면 가입국 간 범죄 관련 정보 공유가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다. 다만, 최종 결정과 국내외 가입 절차 등을 밟으려면 최소 1년 이상은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당국자는 또 “대한민국은 IT 분야 선도국으로서 그만큼 책임도 있다”며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범죄 대응 능력을 키워주는 (지원) 사업들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형 기자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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