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드론, 하늘의 눈으로 ‘군수 혁신’ 띄우자

안승회

입력 2018. 12. 13   16:44
업데이트 2018. 12. 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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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활용 군수업무 혁신 ..해군군수사, 전문가 초빙 강연


13일 해군군수사령부 운주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드론 활용 군수업무 혁신 전문가 초빙 강연’에서 강사로 나선 박승근 SM9 SkyTech 대표가 소형무인비행장치 ‘Mavic2 Pro’의 비행을 시연하며 무인비행체의 특성과 효용성을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13일 해군군수사령부 운주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드론 활용 군수업무 혁신 전문가 초빙 강연’에서 강사로 나선 박승근 SM9 SkyTech 대표가 소형무인비행장치 ‘Mavic2 Pro’의 비행을 시연하며 무인비행체의 특성과 효용성을 설명하고 있다. 부대 제공

해군군수사령부가 13일 부대 내 운주관 대회의실에서 항공촬영·드론운영 전문가인 박승근 SM9 SkyTech 대표를 초청해 ‘드론 활용 군수업무 혁신 전문가 초빙 강연’을 개최했다.

SM9 SkyTech는 부산대학교 부설 항공촬영기술연구원 산하 사업체로 드론보안·파일럿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관이다. 일일 강사로 나선 박 대표는 외신기자·포토저널리스트 출신의 드론 항공촬영 전문가다. 현재는 국내 드론 관련 사업 및 연구개발을 컨설팅하고 있으며 드론 관련 콘텐츠를 생산하고 드론 조종사·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장병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날 강연은 소형드론의 핵심기술과 활용 가능성을 이해하고 드론을 군수업무는 물론 다양한 업무 영역에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드론, 하늘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강연에는 군수사 장병과 군무원, 드론에 관심 있는 장병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박 대표는 강연을 통해 소형드론을 활용한 항공촬영,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도화(Mapping), 수색·정찰·감시작전 등을 설명했다. 소형무인비행장치 ‘Mavic2 Pro’의 비행을 시연하며 무인비행체의 특성과 효용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강연 이후 박 대표는 회의 참석자들과 함께 군수업무의 효율성 제고 방안과 창의적인 드론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연에 참석한 박성용(군무주무관) 정비창 무인체계기술담당은 “저고도 소형드론의 핵심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업무 혁신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흥미로웠다”며 “드론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첨단 기술을 군수업무에 창의적으로 적용해 획기적인 업무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승회 기자


안승회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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