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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납자루

입력 2018. 12. 07   09:42
업데이트 2018. 12. 1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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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의 묵납자루. 연합뉴스
멸종위기의 묵납자루. 연합뉴스

묵납자루 Acheilognathus signifer Berg 는  전체 길이가 약 10cm쯤 성장하는 잉엇과의 작은 민물고기. 


다른 납자루와 마찬가지로 몸은 납작하고 체형은 타원형이다. 칼납자루와 비슷하지만  등지느러미의 가장자리에 폭이 넓은 흑색 띠무늬가 있다. 그리고 그 안쪽에 폭이 넓은 황색의 밝은 반문이 있으며 뒷지느러미의 가장자리에도 폭이 넓은 검은 띠무늬가 선명하다. 


물 흐름의 속도가 완만하고 수초가 무성한 개울에 살며 우리 나라 한강 이북에서만 발견되는 고유종이다. 남한에서 출현하는 지역은 좁으며, 멸종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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