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24시간 고강도 훈련, 공군의 창끝 ‘날’ 세우다

최승희

입력 2018. 12. 04   16:52
업데이트 2018. 12. 0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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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20전비, 전투태세훈련 통해 실전 능력 강화



공군20전투비행단(20전비)이 18-3차 전투태세훈련(ORE·Operation Readiness Exercise)으로 전투력을 배양하고 있다.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유사시 비행단의 위기조치대응능력 및 장병들의 임무숙달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계획됐다. 훈련은 신속한 항공작전 수행능력 보장을 위한 비행 운영과 야간비행훈련에 중점을 두고 진행 중이다.

첫날과 둘째 날에는 재난통제훈련과 활주로 피해복구훈련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전시 긴급 상황 시 신속하게 항공작전을 수행하기 위한 임무를 숙달했다. 3~4일 차에는 대테러훈련, 대량 사상자 발생 처리훈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작전 지속능력을 검증하고 강화하기 위해 훈련 둘째 날부터는 주·야 가리지 않고 24시간 강도 높은 훈련을 계획했다.

훈련을 주관한 황영식(대령) 항공작전전대장은 “공군의 창끝부대로서 대한민국 영공방위는 우리 본연의 임무이자 비행단의 존재 이유”라며 “유사시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상의 전투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작전요원의 실전능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승희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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