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성수기인 12월,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기대작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범블비>를 비롯해 한국영화 <마약왕> <스윙키즈>까지, 빅4 라인업을 살펴본다.
영화 <범블비>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src="http://kookbang.dema.mil.kr/newspaper/tmplat/upload/20181120/thumb1/2018111901000426300018442.jpg">
노란색 스포츠카, 이번엔 주인공 되다
세계적인 흥행작 <트랜스포머>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주인공과 늘 함께해온 노란색 스포츠카 ‘범블비’(Bumblebee)를 기억할 것이다. 그 범블비가 자신의 이름을 딴 솔로 무비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트랜스포머의 첫 스핀오프(파생작)인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SF 블록버스터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책임 프로듀서로 나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예고 영상을 보면 ‘범블비’의 근원부터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의 감성 넘치는 만남, 낡은 비틀 자동차의 거대한 로봇으로의 변신,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 가는 인간과 로봇카의 모습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헤일리 스테인펠드, 존 시나, 피터 쿨렌(옵티머스 프라임 목소리) 등 출연.
영화 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src="http://kookbang.dema.mil.kr/newspaper/tmplat/upload/20181120/thumb1/2018111901000426300018443.jpg">
군사기업 소재 리얼타임 전투액션
뉴스룸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한강다리 폭파범과의 심리 게임을 밀도 높게 담아내며 558만 관객을 끌어 모았던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의 김병우 감독이 5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하정우와 이선균을 투 톱으로 내세운 영화 다.
이 작품은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미 국가정보기관으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비밀벙커에 투입된 뒤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작전을 펼치는 내용의 전투 액션이다.
<신과 함께>로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하정우는 극 중 거액이 걸린 프로젝트를 처리하던 중 비밀벙커에서 작전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에이헵 역을 맡아 거친 매력을 선보인다. 이선균은 엘리트 의사로, 의문의 조직에 납치당한 뒤 위기에 직면하는 윤지의를 연기한다.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으로
다음 달 19일 개봉하는 송강호 주연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도 없는 한 밀수꾼이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전설의 마약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역은 송강호가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여기에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등 충무로 신스틸러가 대거 합류했다.
2015년 <내부자들>로 한국영화계를 강타했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139분.
영화 <스윙키즈> 사진=NEW 사진=NEW" src="/newspaper/tmplat/upload/20181119/thumb1/BBS_201811190524167040.jpg" attach_id="704425">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탄생기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등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는 <마약왕>과 같은 날 개봉, 정면 대결을 펼친다.
<스윙키즈>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흥겨운 리듬과 유쾌한 웃음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 가요계에서 맹활약 중인 도경수(엑소)는 빡빡머리 수용소 최고의 문제아에서 춤으로 인생 2막을 여는 주인공 ‘로기수’ 역을 맡아 북한말부터 신들린 탭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여심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또 드라마 <청춘시대>로 국군 장병의 사랑을 받은 박혜수가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 역을 맡아 수준급 노래 실력과 외국어 능력을 뽐낼 예정이다.
여기에 오정세, 김민호, 그리고 브로드웨이 최고의 탭댄서 겸 배우 자레드 그라임스가 가세해 흥겨운 탭댄스 한 판을 펼친다.
극장가 성수기인 12월, 스크린을 뜨겁게 달굴 기대작들이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범블비>를 비롯해 한국영화 <마약왕> <스윙키즈>까지, 빅4 라인업을 살펴본다.
영화 <범블비>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src="http://kookbang.dema.mil.kr/newspaper/tmplat/upload/20181120/thumb1/2018111901000426300018442.jpg">
노란색 스포츠카, 이번엔 주인공 되다
세계적인 흥행작 <트랜스포머>를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주인공과 늘 함께해온 노란색 스포츠카 ‘범블비’(Bumblebee)를 기억할 것이다. 그 범블비가 자신의 이름을 딴 솔로 무비의 주인공으로 나섰다. 트랜스포머의 첫 스핀오프(파생작)인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SF 블록버스터다. 특히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책임 프로듀서로 나서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예고 영상을 보면 ‘범블비’의 근원부터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의 감성 넘치는 만남, 낡은 비틀 자동차의 거대한 로봇으로의 변신, 서로에게 특별한 존재가 되어 가는 인간과 로봇카의 모습이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헤일리 스테인펠드, 존 시나, 피터 쿨렌(옵티머스 프라임 목소리) 등 출연.
영화 사진=CJ엔터테인먼트 사진=CJ엔터테인먼트" src="http://kookbang.dema.mil.kr/newspaper/tmplat/upload/20181120/thumb1/2018111901000426300018443.jpg">
군사기업 소재 리얼타임 전투액션
뉴스룸이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서 한강다리 폭파범과의 심리 게임을 밀도 높게 담아내며 558만 관객을 끌어 모았던 영화 <더 테러 라이브>(2013)의 김병우 감독이 5년 만에 신작으로 돌아왔다. 하정우와 이선균을 투 톱으로 내세운 영화 다.
이 작품은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미 국가정보기관으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받아 지하 비밀벙커에 투입된 뒤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작전을 펼치는 내용의 전투 액션이다.
<신과 함께>로 올해 최고의 한 해를 보낸 하정우는 극 중 거액이 걸린 프로젝트를 처리하던 중 비밀벙커에서 작전의 실체와 마주하게 되는 에이헵 역을 맡아 거친 매력을 선보인다. 이선균은 엘리트 의사로, 의문의 조직에 납치당한 뒤 위기에 직면하는 윤지의를 연기한다.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으로
다음 달 19일 개봉하는 송강호 주연 영화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도 없는 한 밀수꾼이 우연히 마약 밀수에 가담했다가 전설의 마약왕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렸다.
뛰어난 눈썰미, 빠른 위기대처능력, 신이 내린 손재주로 단숨에 마약업을 장악한 이두삼 역은 송강호가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에 나선다. 여기에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등 충무로 신스틸러가 대거 합류했다.
2015년 <내부자들>로 한국영화계를 강타했던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모은다. 139분.
영화 <스윙키즈> 사진=NEW 사진=NEW" src="/newspaper/tmplat/upload/20181119/thumb1/BBS_201811190524167040.jpg" attach_id="704425">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탄생기
<과속스캔들>(2008) <써니>(2011) 등의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강형철 감독의 신작 <스윙키즈>는 <마약왕>과 같은 날 개봉, 정면 대결을 펼친다.
<스윙키즈>는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오직 춤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오합지졸 댄스단 ‘스윙키즈’의 이야기를 흥겨운 리듬과 유쾌한 웃음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 가요계에서 맹활약 중인 도경수(엑소)는 빡빡머리 수용소 최고의 문제아에서 춤으로 인생 2막을 여는 주인공 ‘로기수’ 역을 맡아 북한말부터 신들린 탭댄스 실력까지 선보이며 여심 사냥에 나설 전망이다. 또 드라마 <청춘시대>로 국군 장병의 사랑을 받은 박혜수가 무허가 통역사 ‘양판래’ 역을 맡아 수준급 노래 실력과 외국어 능력을 뽐낼 예정이다.
여기에 오정세, 김민호, 그리고 브로드웨이 최고의 탭댄서 겸 배우 자레드 그라임스가 가세해 흥겨운 탭댄스 한 판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