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방위사업

찾아가는 수출 상담 ‘다파고’도 운영

김철환

입력 2018. 11. 19   17:20
업데이트 2018. 11. 1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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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업체 방문 애로 청취… 현장 어려움 최우선 해결

방사청은 찾아가는 수출상담 서비스인 다파고(DAPA-GO)도 운영한다. 다파고는 방위사업청(DAPA)이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GO) 업계의 애로사항에 속 시원하게 답하고, 우리 방산업체가 해외에서 활발하게 다 팔고 다닐 수 있도록 무엇이든 지원하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왕 청장은 “방위산업의 도약을 위해 ‘방산수출진흥센터’가 업체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청장을 비롯한 우리 청 간부들이 센터의 일원으로서 매주 업체에 직접 찾아가는 수출상담 ‘다파고’를 실시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이 이 같은 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것은 내수 중심 방위산업의 한계, 수출 성장세 둔화 등으로 우리 방산업계의 경영위기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 속에 침체된 방위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출 확대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정부는 방산수출 확대를 위해 국제 방산협력 강화, 연구개발·금융·시장개척 등 다양한 지원을 수행해 왔으나, 지원기관의 분산, 싱크탱크와 컨트롤타워의 부재 등으로 인해 체계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선진국 수준의 정부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범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왕 청장은 또 “방산수출을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절대적인 바 수출지원에 관계기관의 역량 결집이 매우 절실하다”며 방산육성에 관한 법·제도 정비와 필요한 재정 확충에 있어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철환 기자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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