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겨울 오는 길목, 참전용사 춥지 않게…

김상윤

입력 2018. 11. 14   16:51
업데이트 2018. 11. 14   18:06
0 댓글

육군2공병여단, 춘천시 허원진 옹 자택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육군2공병여단이 13일 개최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및 입주 행사에서 참전용사 허원진(88·왼쪽 넷째) 옹과 조영순(가운데)  2공병여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공병여단이 13일 개최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및 입주 행사에서 참전용사 허원진(88·왼쪽 넷째) 옹과 조영순(가운데) 2공병여단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2공병여단은 지난 13일 강원도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 허원진(88) 옹 자택에서 나라사랑 보금자리 준공식 및 입주 행사를 열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참전용사 허옹과 조영순 2공병여단장, 김만기 춘천부시장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춘천시 재향군인회 등 지역 보훈단체와 민간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허옹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1951년 5월 육군7사단 16포병대대 포수로 입대해 양구·화천에서 벌어진 주요 전투에 참전했다.

허옹의 새 보금자리 건설에 필요한 예산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보훈복지의료공단의 후원으로 마련됐고, 여단은 병력과 장비를 전폭적으로 지원했다. 또한 다수의 민간단체와 개인사업자들이 설계지원, 측량지원, 구조검토, 도배지원 등을 아낌없이 지원해 완공을 도왔다. 김상윤 기자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