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화력 박격포

KM187 81mm 박격포

입력 2018. 11. 13   09:25
업데이트 2018. 11. 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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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화력 지원화기로 보병대대급 운용


KM187 81mm 박격포는 국방과학연구소가 독자 개발해 1994년부터 야전에 배치된 화기이다.


미국은 1980년대 중반이 되자 M29A1을 대신할 M252 81mm 박격포를 도입했는데, 우리 군도 이에 대응해 M252와 유사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신형 박격포를 개발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KM187 박격포는 전체 중량을 구형 M29A1보다 약간 감소시키면서도 최대사거리를 4,737m에서 6300m로 약 1.4배 연장한 것이 특징이다. 또 지속 발사속도가 25% 증가되고 살상 위력도 약 1.36배 커지는 등 전체적으로 성능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자체 발광식 조준구 사용으로 야간사격이 용이하다. 근접화력 지원화기로 보병대대급에서 운용한다.  활강식 포열, 포구 장전식 및 공냉식이다. 


1980년대 중반 군의 보전협동작전 시 근접화력지원을 강화할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81mm 박격포와 4.2인치 박격포는국산 K200 장갑차를 기본 베이스로 개발된 K281과 K242 장갑차에 탑재돼 기계화부대 작전에서 전차와 장갑차의 생존성을 높여 주는 중요한 무기체계로 운용되고 있다. 또 1994년부터는 스웨덴의 BV206 궤도차량을 국내 면허생산한 K532 전술차량에도 탑재되기 시작했다.


■ 제원 


중량 : 42kg 

최대사거리 : 6,325m 

발사속도 : 최대 30발/분 

야전배치 : 1994년  


     

ADD가 독자 개발한 KM187 81mm 박격포.
ADD가 독자 개발한 KM187 81mm 박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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