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남자들은 왜 군대를 가야 하는 걸까?”, “시간을 낭비하고 경력이 단절되는 것은 아닐까?” 내 또래 청년들은 대부분 군 입대 전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고등학생 시절 호텔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형이 있었다. 우연찮게 군대 이야기를 했는데 자신은 해군 조리병으로 복무했으며, 해군으로 간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만족한다고 했다.
당시의 나는 군대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으로 가득 차 형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 내게 형은 “요리를 계속하면서 군 복무를 해결할 수 있는 조리병으로 가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했다.
군 복무를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군 조리병으로 입대를 했다. 현재 1년 정도 고령함에서 복무하면서 나의 선입견이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느꼈고 “왜 군대를 가야 하는 걸까?” 하는 질문에 대해 이제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먼저, 해군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전투를 하는 직별은 아니지만 맛있고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전투를 지원하고, 우리나라 바다를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군이 있기에 어부들이 마음 놓고 어업을 할 수 있으며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나의 가족과 동료, 친구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응당 뿌듯함을 느낄 일이다.
두 번째는 군이라는 곳이 경력 단절의 장소가 아니라 발전의 장이라는 것이다. 군대에 오기 전까지 나는 양식 위주의 요리밖에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양식뿐만 아니라 한식, 일식 요리 실력도 많이 늘었다.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 야식을 만들면서 좀 더 요리와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고 경험도 많아졌다. 또한 흔들리는 배에서 요리를 하면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군 생활을 하는 동안 밖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근무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한다는 점이다.
주방에서만 배웠던 사회생활을 군 생활을 통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나무가 물과 영양분을 먹고 자라듯,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군대는 성장에 발판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군 복무를 통해 많은 성장을 했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다.
흔들리는 함정 안에서 요리를 하며 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 ‘이렇게 특별하고 값진 경험을 어디서 하지?’ 이제 상병이 된 나는, 남은 기간에 이곳에서 더 많은 경험과 교훈을 얻고 앞으로 사회생활을 할 용기와 책임감을 배우면서 내일도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것이다. 그렇게 해군 조리병의 임무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사회로 나가 멋있고 대단한 ‘셰프’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대한민국 남자들은 왜 군대를 가야 하는 걸까?”, “시간을 낭비하고 경력이 단절되는 것은 아닐까?” 내 또래 청년들은 대부분 군 입대 전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고등학생 시절 호텔에서 같이 아르바이트를 하던 형이 있었다. 우연찮게 군대 이야기를 했는데 자신은 해군 조리병으로 복무했으며, 해군으로 간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고 만족한다고 했다.
당시의 나는 군대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으로 가득 차 형의 말을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런 내게 형은 “요리를 계속하면서 군 복무를 해결할 수 있는 조리병으로 가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고 했다.
군 복무를 해결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해군 조리병으로 입대를 했다. 현재 1년 정도 고령함에서 복무하면서 나의 선입견이 잘못된 생각이었음을 느꼈고 “왜 군대를 가야 하는 걸까?” 하는 질문에 대해 이제는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다. 먼저, 해군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는 것이 첫 번째 이유다.
전투를 하는 직별은 아니지만 맛있고 균형 있는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전투를 지원하고, 우리나라 바다를 보호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다.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해군이 있기에 어부들이 마음 놓고 어업을 할 수 있으며 국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나의 가족과 동료, 친구를 안전하게 지킨다는 것은 사람으로서 응당 뿌듯함을 느낄 일이다.
두 번째는 군이라는 곳이 경력 단절의 장소가 아니라 발전의 장이라는 것이다. 군대에 오기 전까지 나는 양식 위주의 요리밖에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양식뿐만 아니라 한식, 일식 요리 실력도 많이 늘었다. 그리고 아침, 점심, 저녁, 야식을 만들면서 좀 더 요리와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이 주어졌고 경험도 많아졌다. 또한 흔들리는 배에서 요리를 하면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요리를 할 수 있는 기술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군 생활을 하는 동안 밖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근무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한다는 점이다.
주방에서만 배웠던 사회생활을 군 생활을 통해 더 많이 알게 되었다. 나무가 물과 영양분을 먹고 자라듯, 사람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군대는 성장에 발판이 되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군 복무를 통해 많은 성장을 했다고 스스로 느끼고 있다.
흔들리는 함정 안에서 요리를 하며 종종 이런 생각을 한다. ‘이렇게 특별하고 값진 경험을 어디서 하지?’ 이제 상병이 된 나는, 남은 기간에 이곳에서 더 많은 경험과 교훈을 얻고 앞으로 사회생활을 할 용기와 책임감을 배우면서 내일도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것이다. 그렇게 해군 조리병의 임무를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사회로 나가 멋있고 대단한 ‘셰프’가 되겠다고 굳게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