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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권 중령·김정식 원사 ‘육군 인권상’ 수상

김상윤 기사입력 2018. 11. 08   17:00 최종수정 2018. 11. 08   17:46

2018 시상식… 그린캠프 임무 등 통해 인권 교육·제도 개선 공로
육군 ‘서포터즈단’·‘적합성 심사제’ 시행…장병중심 문화 앞장
8일 충남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열린 ‘2018년 육군 인권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인권상을 받은 신권(왼쪽 셋째) 중령, 김정식(왼쪽 둘째) 원사가 육군본부 이동호 법무실장 및 지인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육군 제공

육군은 8일 계룡대 무궁화회관에서 ‘2018 육군 인권상’ 시상식을 열고 올해의 인권상 수상자 신권 중령과 김정식 원사에게 참모총장 상장과 기념패, 부상을 수여했다.

육군6군단 소속 신 중령은 내년 전역을 앞두고 장병 인권 증진을 위한 헌신으로 30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각오를 세우고, 전직지원교육 기간 없이 GOP 사단 부연대장과 군단 유해발굴통제장교·그린캠프 통제장교 임무를 겸임하며 80개 소초, 24개 GP 투입소대, 40개 격오지 부대, 신병 88개 기수 2만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펼쳤다.

또한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2014년 서울 은평구 우수자원봉사자로 구청장 표창을 받았고, 2016년에는 우수 가족봉사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육군27사단 소속 김 원사는 2014년부터 힐링캠프 교육대장 및 육군 인권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인권교육과 제도 개선에 힘썼고, 국방일보 기고와 국방FM 출연을 통해 ‘장병 인권보장’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다.

이런 노력으로 김 원사는 2006년 육군 가치관 존중 부문 참군인대상을 수상했고, 2016년 인권 서포터즈 활동 우수자로 선정된 바 있다.

육군은 7월 셋째 주부터 국방일보 및 육군홈페이지에 후보자 추천 공지를 통해 12명의 후보자를 발굴했고, 육군인권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2명의 인권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전군 유일의 인권상인 육군 인권상은 육군 인권과 창설 10주년이었던 지난해 제정됐다. 국방개혁 추진과제인 ‘인권존중의 군 문화 조성’과 육군의 인명·인권 존중 가치실현을 위해 인권침해 구제 및 인권보장에 앞장선 공로자를 선정해 격려한다.

이렇듯 육군은 장병 중심의 병영문화 정착과 인권 향상에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선봉에 있는 것이 ‘육군 인권 서포터즈단’이다.

육군은 현역과 민간인으로 구성된 인권 서포터즈가 전하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법령·제도의 개선 소요와 문제점을 확인하고 정책적 검토를 통해 군내 인권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아울러 인권침해는 ‘후 구제’보다 ‘선 예방’이 더 중요하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법령·정책·제도 등을 입안 시 인권침해·차별적 요소가 있는지를 사전 심사하는 ‘인권적합성 심사제’를 시행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병영 내 인권 감수성과 장병 복지지수를 높이기 위한 부대별 노력도 활발하다.

육군17사단은 올해를 ‘인권과 안전문화 정착의 해’로 선포하고 인권교육을 통해 장병 인권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육군훈련소의 훈련병 생활환경 개선 활동도 눈에 띈다. 단층 침상형 생활관을 2층 형태로 리모델링하고, 샤워시설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추진될 예정이다. 장병 급식도 달라지고 있다.

육군31사단을 비롯한 다수의 부대가 푸드트럭을 부대로 초청해 색다르고 만족스러운 한 끼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시행 중이다.

이동호(준장) 육군법무실장은 “육군은 실질적인 인권교육과 현장 위주 인권지원 활동을 통해 선진화된 인권문화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방부, 국가인권위 등 상급기관, 유관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육군 인권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상윤 기자 ksy0609@dema.mil.kr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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