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수색에서 포박까지… 경계헌병 전투기량 ‘No 1’

노성수

입력 2018. 11. 08   17:36
업데이트 2018. 11. 0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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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진기사 헌병전대 경연대회
우승엔 김삼열 중위와 헌병팀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헌병전대는 8일 부대 내 연병장에서 2018년 후반기 경계헌병 전투기량 경연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경연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이 가상의 적을 찾기 위해 수색하는 모습.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헌병전대는 8일 부대 내 연병장에서 2018년 후반기 경계헌병 전투기량 경연대회를 열었다. 사진은 경연대회에 참가한 장병들이 가상의 적을 찾기 위해 수색하는 모습. 부대 제공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헌병전대는 8일 전대 연병장에서 2018년 후반기 경계헌병 전투기량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에는 진기사 헌병전대와 해군사관학교, 교육사, 군수사, 잠수함사, 62해상작전헬기전대 등 진해 지역 6개 해군 부대의 장병 50여 명이 참가해 종합전투기술과 상황조치능력 등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간부 1명과 헌병 수병 5명 등 총 6명이 한 팀을 이뤄 주어진 20여 분 동안 경계임무 지휘능력, 수색 및 정찰, 응급구조, 총기사용법, 제압 및 포박 등 5개 항목에 대해 어떤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경계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과시했다. 우승은 진기사 김삼열 중위와 헌병팀이 차지했다.

김 중위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대 경계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계임무에 최선을 다해 부대를 완벽하게 사수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대회를 주관한 진기사 헌병전대장 김영수 대령은 “매년 전·후반기에 진행되는 경연대회는 장병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효과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좋은 교육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실전적인 교육 훈련을 통해 부대를 완벽히 수호하는 헌병 장병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성수 기자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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