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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부대, UNIFIL FCR 핀란드부대와 연합훈련

김철환

입력 2018. 11. 05   16:31
업데이트 2018. 11. 05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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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종의 워리어 플랫폼 등 대한민국 우수 장비 선봬

동명부대와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예비대 핀란드부대 장병들이 특공무술 중 살상기술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양국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연합훈련을 통해 서로의 역량을 확인하고 연합작전능력을 향상했다.    부대 제공
동명부대와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예비대 핀란드부대 장병들이 특공무술 중 살상기술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양국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연합훈련을 통해 서로의 역량을 확인하고 연합작전능력을 향상했다. 부대 제공
동명부대와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예비대 핀란드부대 장병들이 특공무술 중 살상기술훈련을 함께하고 있다. 양국 군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 연합훈련을 통해 서로의 역량을 확인하고 연합작전능력을 향상했다. 부대 제공

동명부대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유엔레바논평화유지군(UNIFIL) 사령부 예비대(FCR) 소속 핀란드군과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연합훈련에는 핀란드군 39명과 동명부대원 28명 등 총 67명이 참가해 각 주둔지를 오가며 양국 부대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 참가 인원들은 근접전투기술(CQB)부터 전투상황하 응급처치(TCCC), 연합 기동정찰, 태권도·특공무술과 같은 비무장 전투기술 교육 등을 함께했다. 연합 기동정찰은 핀란드군이 동명부대의 작전지형을 숙지하고, 작전지역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양국의 전투장비를 비교·운용하는 시간을 통해 동명부대 21진부터 도입해 임무에 투입 중인 소형전술차량과 15종의 워리어 플랫폼 장비 등 한 차원 격상된 대한민국 장비의 우수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양국 부대는 이번 연합훈련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훈련 전 사전 협조회의와 훈련과제 도출, 의사소통·통신대책 강구 등 만반의 준비를 한 바 있다. 훈련을 마친 뒤에는 체육활동과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류행사를 통해 서로 우호를 다지기도 했다. 

김석원(대위) 전훈분석장교는 “이번 훈련은 핀란드군과 연합작전능력을 구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외국군에 한국군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어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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