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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2019년도 입영대상 카투사 공개 선발

김철환

입력 2018. 11. 01   17:06
업데이트 2018. 11. 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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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2명 선발, 경쟁률 6.9대1
합격 여부 문자전송 서비스 

병무청이 1일 병무청 회의실에서 2019년도 입영대상 카투사(KATUSA) 공개 선발을 진행했다.
올해 카투사 모집에는 2062명을 선발하는 데 1만4251명이 지원해 6.9대 1의 경쟁률을 보여줬다. 월별로는 1월에서 5월까지가 7.7대 1 정도로 평균보다 높고, 11월과 12월은 6.2대 1로 비교적 경쟁률이 낮았다. 

공개 선발 과정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외부 전산전문가가 선발 프로그램을 검증하고, 그 결과를 현장에 나와 있는 지원자와 가족들에게 설명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를 신청한 지원자나 가족 중 6명이 추첨한 난수를 컴퓨터에 입력해 입영 희망월별로 전산시스템에 의해 합격자를 자동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병무청은 합격자들에게 휴대전화 문자전송서비스로 합격 사실을 알리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카투사로 선발된 사람은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과 3주간의 양성과정을 통해 영어교육, 체력훈련, 미국문화 및 예절교육을 받은 후 복무부대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카투사 선발을 참관 희망자에게 공개함으로써 병무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철환 기자 < lgiant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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