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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한 공지기동해병대 완성 위한 필수 사업”

안승회

입력 2018. 06. 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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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사령부,항공단 기지건설 사업 기공식



 

해병대가 공지기동해병대 건설을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해병대사령부는 19일 경북 포항시 해병대1사단에서 항공단 기지건설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1월 상륙기동헬기(MUH-1) 마린온 1·2호기를 인수하며 자체 항공전력 구축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전진구(중장) 해병대사령관을 비롯한 현역 장병과 예비역, 방위사업청·국방시설본부·한진중공업·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해병대 항공단창설준비단장의 경과보고로 시작된 기공식은 해병대사령관의 기념사에 이어 공사 시작을 알리고 안전을 기원하는 폭죽 버튼 터치 순으로 진행됐다.

해병대 관계자는 “항공단 기지건설 사업은 해병대 항공단 창설을 위한 필수 사업”이라고 밝혔다. 해병대는 오는 2021년 해병대 항공단 창설을 목표로 조종사 200명과 정비사 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전 해병대사령관은 이 자리에서 “국민의 믿음 속에 45년 만에 다시 날개를 펼친 해병대는 이제 국민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더욱 강한 공지기동해병대의 모습을 완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 seu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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