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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사문제연구원 국방부 최초 ‘성실공익법인’

안승회

입력 2017. 09. 1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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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 의무·회계감사 등 통해 투명성 검증


한국군사문제연구원(원장 오창환·사진·이하 KIMA)이 9월 부로 국방부를 주무관청으로 하는 공익법인 중 최초로 기획재정부 성실공익법인으로 지정받았다.

KIMA는 이번 성실공익법인 지정을 통해 공익법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기금운용의 투명성을 인정받게 됐다.

성실공익법인이란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따라 필요조건을 모두 충족시킨 공익법인으로 기획재정부가 평가·승인한다. 지정요건은 기금운용을 통해 얻은 수익의 80% 이상을 공익사업에 사용하고 매년 외부 회계법인의 감사를 통한 투명한 회계·세무업무 추진, 법인에 소속된 사업체 간의 불법·편법·부당한 거래를 하지 않는 등의 8가지 조건이다.

KIMA가 성실공익법인으로 지정된 것은 그동안 목적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하면서, 매년 국세청에서 제시하는 공익법인의 납세협력 의무와 준수 사항에 부합되게 운영해 온 실적이 반영된 결과이다. KIMA는 1994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기금운용 수익의 100%를 국방·군사 분야 연구 및 정책제언 활동과 예비역지원 사업에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결산서류 등을 국세청에 공시하고 외부 회계감사를 통한 투명성을 검증받고 있다.

KIMA 오창환 원장은 “이번 성실공익법인 지정은 연구원 기금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있음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연구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 seu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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