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회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육군은 미래 육군의 발전과 전투력 향상을 목표로 국민과 육군 장병들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민·군 소통역량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정책 과제들을 도출할 수 있는 새로운 군사 가치 창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제1회 창의적 아이디어 육군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모전에는 전략·전술분야 106건, 병영생활 분야 129건, 군수경영 분야 152건, 동원체제 분야 90건, 전력지원체계 분야 168건, 군 정보화 분야 234건, 자유제언 분야 640건 등 총 1519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육군은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대상으로 소관부서의 검토와 예선심사를 거쳐 ▲딥러닝 기반 자율인식 UAV를 활용한 정찰·감시체계 개선(KAIST 김상현 외 1명) ▲상용 RFID 체계를 병영생활에 활용 방안(1공수특전여단 이홍주 중령 외 4명) ▲생체정보를 이용한 정보체계 보안성 강화(정보체계관리단 이종훈 준장 외 3명) 등 총 10개의 본선 진출 아이디어를 선정했고 22일 오후 육군본부 대회의실에서 본선심사와 시상식을 개최했다.
각 팀별로 10여 분간 발표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본선심사에서는 김수현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등 전문가와 육군정책연구위원, 육군본부 부·실장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의성·실현 가능성·효과성을 기준으로 우수 제안을 심사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수도포병여단 장래수 준위 외 4명(K9 자주포 감지기 점검킷 제작 활용)에게는 상금 300만 원과 참모총장상을, 우수상에 선정된 2군지사 한용국 주무관 외 4명(다기능 AVR 측정용 시험장비 활용 방안)과 53사단 박경구 대위(동원차량 부대표지 도색방법 개선)에게는 상금 100만 원과 참모총장상을, 장려상에 선정된 정보체계관리단 신상훈 대령 외 2명(군 화재 예방 관제체계 구축 방안)과 정보체계관리단 이종훈 준장 외 3명(생체정보를 이용한 정보체계 보안성 강화), KAIST 김상현 외 1명(딥러닝 기반 자율인식 UAV를 활용한 정찰·감시체계 개선)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참모총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이외에도 본선에 진출한 나머지 4개 팀에게도 상금 30만 원과 참모총장상을 수여했다.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
이 기사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