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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27만 명 학생들에게 139억 원 이자 지원

입력 2017. 03. 0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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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 등 ‘종합 지원 시스템’ 구축


 

지자체와 협력, 대출이자 부담 경감

작년 서울시 등 18개 지자체 참여

사업 일정, 지자체별 홈페이지에 안내

제주도는 3월 31일까지 신청서 접수

 

 

 

한국장학재단(이하 ‘재단’)은 전국의 시·도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인재들의 학자금대출 이자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 각 지자체는 이자지원 재원을 부담하고 재단은 지자체가 마련한 이자 재원으로 학생들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상환한다.


각 지자체는 사업추진 목적과 예산 등을 고려해 이자지원 대상자 선정 기준과 지원 금액을 정한다. 해가 거듭될수록 각 지자체의 이자지원 사업에 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고 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24개 지자체가 이자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지난해까지 27만 명의 학생들에게 139억 원이 지원됐다.

지난해에는 서울특별시, 경기도, 성남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제주도,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총 18개 지자체가 이자지원 사업에 참여했으며, 재단은 앞으로 광역 지자체와 재정자립도가 우수한 지자체를 우선으로 사업 참여를 끌어낼 계획이다.

지자체별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에는 차이가 있다. 지자체별 사업 일정이 확정되면 지자체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사업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사업 일정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와 공지사항 게시판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시기는 매 학기 차이가 있으나, 통상 1학기는 4월에서 5월, 2학기는 9월에서 10월이다. 이자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각 지자체에 문의해 신청 일정을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제주도는 지난 1월 2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신청 대상은 2016년 2학기 대학생 또는 대학원생으로 도내 거주자(2016년 12월 31일 기준), 제주도 소재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제주도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학력을 취득한 학생이다.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uni.htm)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며,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2010년부터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받은 등록금과 생활비 대출이자 중 2016년 하반기에 발생한 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재단은 대학생의 학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포함해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민간 장학금 확충 등을 융합한 ‘종합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대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육군50사단  민·군 협력강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학자금 대출 군복무기간 이자 면제’

적극적 안내 및 관련 교육 협력키로

재단, 올해 11만4000명 장병에게 86억3000만 원 지원 예정

 



육군50사단장(오른쪽)과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서를 함께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장학재단 제공

 

 


한국장학재단과 육군50사단은 지난 2월 22일 50사단에서 두 기관 간의 우호협력관계를 확인하고 앞으로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교류를 통한 민·군 협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재단과 50사단은 군 장병들을 위해 ‘학자금 대출 군복무기간 이자 면제 제도’를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이와 관련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재단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학자금대출을 받은 군 장병 48만1489명에게 478억4700만 원의 이자를 지원해 대출 부담을 완화했으며, 올해에는 11만4000명의 장병에게 86억3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50사단은 재단 임직원의 안보 공감대 형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안보교육 및 부대견학 기회 등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안보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다.

앞으로 재단은 50사단과의 지속적 교류를 통해 올바른 국가안보의식을 임직원들에게 고취하고, 군부대 방문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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