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상병 건강검진’으로 선천성 심장병 발견

이영선

입력 2015. 01. 0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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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1사단 이상득 상병, 복무 중 수술 받고 완치


 

 육군11사단 백룡대대 이상득(22·사진) 상병은 ‘상병 건강검진’의 수혜자다. 지난해 7월 건강검진 결과 심장비대증이 확인돼 조기 치료를 거쳐 현재 부대에서 정상적 임무 수행 중이다. 당시 이 상병이 검진결과 심장비대증 진단을 받자 사단은 국군홍천병원에서 2차 진료, 국군수도병원에서 3차 진료를 받게 했다.

 

 

   최종 진단결과 ‘심방중격결손’(좌우 양 심방 사이의 중간 벽에 구멍이 생기는 선천성 심장질환)이라는 질병으로 확인됐다. ‘심방중격결손’은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조기 발견에 실패하면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높은 중병이다. 이 상병은 지난해 10월 울산대학교 병원에서 수술을 마친 후 국군수도병원에서 회복기간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1일 퇴원하고 소속부대로 복귀, 수송분과 운전병으로서 본연의 임무수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상병은 “나에게 이런 큰 병이 있는 줄 상상도 못했다”며 “병을 발견해 준 부대 군의관과 완치할 때까지 각별한 신경을 써준 우리 부대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영선 기자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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