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군 66주년 국군의 날 기념 ‘제11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 (1) D-5
20일 한강변 5㎞ 10㎞ 코스서 민·관·군 5500여 건각 출사표 식전·후 행사…볼거리도 풍성
건군 66주년 국군의 날 기념 국방일보 전우마라톤대회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국방홍보원은 “민군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한미 장병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민군 화합의 레이스’, 제11회 전우마라톤대회가 오는 20일 서울 여의도 너른들판 광장에서 열린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전우마라톤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겁다. 지난 6월 20일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한 이후 한 달도 안 돼 정원 5000명을 넘겼고 정원의 10%인 500명을 추가 접수했지만 이것도 조기 마감됐다.
올해 대회는 5㎞와 10㎞, 두 개 코스만 운영한다. 출발점인 너른들판을 기준으로 5㎞ 코스는 해양스포츠 훈련장이, 10㎞ 코스는 동작대교 남단이 각각 반환점이다. 남자는 현역과 일반으로 나누며, 여자는 신분 구분 없이 합쳐 순위를 가린다.
코스별로는 5㎞에 2871명, 10㎞에 2629명이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전체 참가 인원 가운데 3788명이 한미 현역 장병과 군인가족, 군 관련 기관 종사자, 학군사관후보생 등이다.
군별로는 육군이 1490명으로 가장 많고 국직부대와 공군, 해병대 등이 그 뒤를 잇는다.
대회 당일 집결지인 여의도 너른들판 광장에서는 오전 8시부터 식전행사가 열린다. 국방부 근무지원대 소속 군악대원들이 선보이는 모듬북, 사물놀이 공연이 흥을 돋운다.
출발은 오전 9시 정각에 10㎞ 선수들이 먼저 출발하고, 이어 10분뒤 5㎞ 출전 선수들이 달린다.
식후 행사도 풍성하다. 대회장 광장 중앙 무대에서 국방부 의장대원들이 펼치는 의장시범과 기념촬영, 그리고 국군방송 위문열차팀의 국방FM 개국 60주년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티셔츠, 완주메달, 벡셀 건전지, 병사들을 위한 치약칫솔세트)과 도시락, 간식 등이 제공된다. 이벤트장에는 벡셀·신한은행·더페이스샵 등의 기업체가 부스를 세우고 참가자들에게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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