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완결 순정군인

“초콜릿 복근이여 내게로 오라! 몸짱이 되고 싶어요~”

송현숙

입력 2014. 05. 0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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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별별랭킹 순정군인 시즌2 <8> 되새겨 보는 청마해 소망


 

▶이번주 문제;‘내가 진짜 어른이 됐구나!’ 느꼈을 때

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입니다.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에게 일정한 의례를 통해서 성인이 됐음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기념일이죠. 올해는 1995년생들이 그 대상입니다.

 군에서 성년을 맞이하는 장병도 많은데요, 사실 요즘 ‘성년의 날’은 ‘장미’ ‘향수’ ‘키스’로 구성된 3종 선물 세트를 먼저 떠올리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군복 입은 장병이라면 알 것입니다. 성년이라는 것은 육체적 성장뿐 아니라 사회적인 책임도 커진다는 것을요. 국군 장병 여러분은 어떤 때 ‘내가 진짜 어른이 됐구나! ’하고 느끼나요?

 ① 위풍당당 입대                   ④ 주름진 부모님의 얼굴
 ② 사회진출(취업)                  ⑤ 기타 의견
 ③ 투표권 행사 

 

 

▶ 5월 2일자 순정군인 순위발표

 순정군인은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국군 장병들에게 올 초 가슴에 담아 두었던 소망을 물었습니다.

 그 결과, ‘초콜릿 복근이여 내게로 오라! 몸짱(다이어트) 도전’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총 참가자 74명 가운데 34명(46%)이 이렇게 응답했습니다. 또 ‘독서, 자격증 공부 등 자기계발’(17명·23%)이 2위에 올라 군에서도 식지 않는 학구열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기타’(11명·15%), ‘가족과 나라의 안녕’(9명·12%), ‘더이상 니코틴의 노예는 그만! 금연’(3명·4%)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3위를 차지한 ‘기타’에는 ‘여자친구 만들기’ ‘건강하게 전역하기’ ‘취업’ 등의 의견을 남겨 주셨습니다. ‘누구나 꿈을 꾸지만, 아무나 꿈처럼 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생각을 넘어서는 실천이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작심삼일로 그친 올해 소망이 있나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인내력이 부족하다면, 작심삼일 121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

 

▶7회차 당첨 장병 ID

 dididi1212(육군 6501부대 본부대), cebn3co22cch(육군 3070부대), snoopy208(육군 17사단 수색중대). 축하합니다. 이상 3명에게는 국방일보에서 준비한 문화상품권(2만 원)을 보내드립니다. 전우들에게도 당첨의 기회를 전해 보세요. (응모시 꼭 부대주소와 계급을 기재해 주세요.)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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