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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리더 덕목 중 으뜸은 인품!

입력 2014. 01. 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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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장의 코드


명장의 인생을 비교 분석 성공적인 리더의 덕목은 ‘인품·능력·계발 위한 꾸준한 노력’ 

 

 

 오늘날 군뿐만 아니라 모든 조직의 리더가 조직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존재라는 것은 대부분이 인정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의 저자는 성공한 명장(名將)들의 덕목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약 35년 동안 100명 이상의 4성 장군과의 개인 인터뷰, 1000명 이상의 준장급 이상 장성과의 연락, 만 통 이상의 편지, 수백 권 이상의 일기와 자서전, 전기, 회고록, 전사를 참고했다.

 이 책에 제시된 성공적인 리더의 덕목을 요약하면 첫째는 인품, 둘째가 능력, 셋째가 이를 계발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다.

첫째, 인품은 리더의 덕목 중 가장 중요한데, 이는 조직을 위한 자기헌신(사심 없는 마음가짐)과 소신(예스맨에 대한 거부),배려, 책임 등의 덕목들이다. 역사에 길이 남은 명장들은 조직의 발전을 위해 개인을 헌신하고 희생하는 선공후사(先公後私)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며, 자신의 경력이나 직책을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소신과 용기를 지니고 있었다. 미국의 국무장관을 지낸 마셜 장군은 개인의 영달을 위해 진급, 보직청탁을 하는 장교를 싫어했으며, 그 역시 최고사령관으로 발탁될 수 있는 기회에도 불구하고 당시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육군 참모총장으로 남았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중 지휘관으로 재임시 남편ㆍ아들의 안부를 궁금해하는 군인가족들에게 전화를 직접 걸어 안부를 전해 주는 등의 노력을 통해 조직의 사기를 진작시켰다. 이런 점들은 부하에 대한 관심과 애정, 상호 존중과 배려를 잘 보여주는 사례다.

 둘째, 성공적인 리더가 되기 위한 능력은 결심수립과 이를 위한 육감(혹은 직관), 위임 등이다. 명장들은 결심수립 과정에서 냉철하면서도 공정했으며, 참모들에게 충분한 지침을 주고 결심을 하게 되면 다시 번복하지 않고 그대로 추진했다. 아이젠하워 장군은 연합군최고사령관 시절에도 불시 방문을 통해 병사들과 소통해 육감을 계발하고 인간과 현상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려 노력했다. 본인이 기피하는 문제를 부하에게 위임하지 않았으며 좋은 결과는 부하의 몫, 좋지 않은 결과는 본인이 책임지려 했다.

 셋째, 앞에서 다룬 인품과 능력을 계발시키는 데 좋은 방법은 독서와 멘토십이다. 명장들은 특히 역사와 전기 등을 즐겨 읽었다. 독서는 이들이 리더로 쓰이게 됐을 때, 육감과 창의력으로 발현되며 인간을 이해하는 지혜를 갖게해 주었다.

 결론적으로, 성공적인 리더란 ‘조직을 위해 헌신할 각오가 돼 있고, 인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바탕으로 독서와 멘토를 통해 인품과 능력을 끊임없이 계발하며, 부하의 마음을 움직여 조직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한 사람’이라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군과 사회, 여러 조직의 많은 이가 명장의 코드를 일독하고 인품과 능력을 계발해 성공적인 리더로서 국가와 군의 큰 기둥이 되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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